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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태론
2.1. 단어의 짜임
2.1.1. 합성어2.1.2. 파생어
2.2. 형태 변화2.3. 품사론
2.3.1. 명사
2.3.1.1. 복수
2.3.2. 동사
2.3.2.1. 조동사
2.3.3. 형용사2.3.4. 부사
2.3.4.1. 형용사의 부사적 쓰임2.3.4.2. 정도 부사
2.3.5. 인칭대명사
2.3.5.1. 재귀와 강조
2.3.6. 지시어2.3.7. 의문사2.3.8. 수사
2.3.8.1. 기수2.3.8.2. 수사와 명사2.3.8.3. 서수2.3.8.4. 시간 표현
2.3.9. 서술 동사 es2.3.10. 관사2.3.11. 전치사2.3.12. 접속사2.3.13. 문법 표지2.3.14. 응답어
3. 통사론
3.1. 문장 성분
3.1.1. 구조
3.2. 어순3.3. 홑문장과 겹문장
3.3.1. 이어진문장3.3.2. 안은문장
3.3.2.1. 명사절3.3.2.2. 관계절3.3.2.3. 부사절
3.3.3. 종속절의 시제
3.4. 문장의 문법 요소
3.4.1. 시제3.4.2. 상3.4.3. 부정3.4.4. 의문
3.4.4.1. 예/아니요 의문문3.4.4.2. 의문사 의문문3.4.4.3. 권유 의문
3.4.5. 명령과 권유3.4.6. 사동과 피동3.4.7. 비교3.4.8. 소유와 존재3.4.9. 표지의 결합
4. 높임 표현과 문체
4.1. 존칭4.2. 호칭4.3. 정중한 요청4.4. 문체
5. 문장 분석6. 틀리기 쉬운 표현7. 발음과 표기
7.1. 발음7.2. 표기
8. 둘러보기


1. 개요 [편집]

루이나어의 문법을 다루는 문서.

루이나어는 단어의 형태를 바꾸기보다 어순과 독립된 기능어로 문법 관계를 나타내는 분석어이다. 명사에는 문법적 성과 격변화가 없고, 동사와 형용사는 주어의 인칭·수·성별이나 시제에 따라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문장 안에서 단어의 역할은 위치와 전치사가 정하며, 시제·부정·의문·명령은 동사 앞이나 문장 끝에 놓이는 짧은 문법 표지로 나타낸다. 진행·완료 같은 상(相)은 서술 동사 es와 전치사를 이용한 구문으로, 가능·의무·바람은 조동사로 나타낸다.

이 문서는 현대 루이나어 표준어의 문법을 기준으로 한다. 옛 루이나어에는 지금보다 많은 어미 변화가 있었으나, 이는 여러 세기에 걸쳐 조금씩 줄어들어 오늘날의 단순한 문법으로 이어졌다.

옛 루이나어의 문법 변화는 루이나어/역사 문서 참고.


예문은 로마자로 적고, 필요한 곳에 키릴 문자 표기를 함께 싣는다. 어느 문자로 적든 단어와 문장 구조는 같다.

2. 형태론 [편집]

2.1. 단어의 짜임 [편집]

루이나어의 단어는 하나의 형태로 이루어진 단일어와, 둘 이상의 요소가 결합한 합성어·파생어로 나뉜다.
구분
짜임
예
단일어
하나의 형태
len, teg, mar, kar
합성어
단어 + 단어
Ruinalen, morport
파생어
단어 + 파생 접미사
livarid, sivid

2.1.1. 합성어 [편집]

합성어는 앞말이 뒷말을 한정하는 방식으로 만들며, 두 요소를 붙여 써서 한 단어로 만든다.
  • Ruina + len → Ruinalen — 루이나 + 말 → 루이나어
  • mor + port → morport — 바다 + 항구 → 해항, 바다 항구

명사구에서는 꾸미는 말이 뒤에 오지만(teg mar, len en Ruina), 어휘로 굳어진 합성어 안에서는 꾸미는 말이 앞에 온다(Ruinalen, morport).

같은 뜻을 합성어와 명사구로 모두 나타낼 수도 있다. Ruinalen과 len en Ruina는 둘 다 ‘루이나의 말’이라는 뜻이지만, 앞의 것은 언어 이름으로 굳어진 한 단어이고 뒤의 것은 세 단어로 이루어진 구이다.

2.1.2. 파생어 [편집]

파생 접미사 -id는 형용사나 신분·지위를 나타내는 명사에 붙어,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추상명사를 만든다.
  • livar + id → livarid — 자유로운 → 자유
  • siv + id → sivid — 시민 → 시민의 지위, 시민권
  • bev + id → bevid — 살아 있는 → 삶, 생명

접미사 -id가 붙은 파생어의 뜻은 단어마다 사전에 정해져 있다. 바탕말의 뜻에서 대강 짐작할 수는 있지만, 아무 형용사나 명사에 기계적으로 붙여 새 뜻을 만들어 내는 규칙으로 쓰지는 않는다.

2.2. 형태 변화 [편집]

현대 루이나어에서 문법적인 이유로 단어의 형태가 바뀌는 경우는 매우 적다.
품사
형태 변화
보통명사
복수 접미사 -i (수사 뒤에서는 붙이지 않음)
인칭대명사
단수형·복수형이 따로 있음
고유명사
원칙적으로 없음
동사·형용사
없음
그 밖의 기능어
없음

시제와 부정, 명사의 한정성은 단어의 형태가 아니라 따로 놓이는 기능어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말했다’는 동사 tal의 형태를 바꾸지 않고 앞에 과거 표지 da를 놓아 da tal로 나타내고, ‘그 집’은 teg 앞에 정관사 an을 놓아 an teg로 나타낸다.

2.3. 품사론 [편집]

단어 목록은 루이나어/어휘 문서 참고.


루이나어의 품사는 뜻을 담는 내용어와 문법 관계를 나타내는 기능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분류
품사
예
내용어
명사
den, teg, Ruina, livarid
동사
kar, tal, gan, vel, sav, fak
형용사
mar, shen, livar, nov, ben
기능어
인칭·재귀대명사
mi, ti, el, min, tin, elin, hun
지시어
se, so
의문사
ki, ku, kot
수사
un, du, tri, dek, kant, mil
서술 동사
es
조동사
pot, dev, vol
관사
an
전치사
en, a, in, de, kun, kom, pre, post, por
접속사
e, o, sed, ke, os
정도 부사
mul, plus, maks
문법 표지
ne, da, va, ma, ka
응답어
ya, ne

2.3.1. 명사 [편집]

명사는 사람·사물·장소·개념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통명사(den, teg, dun), 고유명사(Ruina, Belfor), 추상명사(livarid, sivid)로 나눌 수 있다.

루이나어 명사에는 문법적 성 구분이 없고, 격에 따라 형태가 바뀌지도 않는다. 같은 명사가 주어, 목적어, 전치사 뒤 어디에 오든 형태가 같으며, 역할은 문장 안의 위치와 전치사로 드러난다.
쓰임
예
뜻
주어
Ruina es tir en min.
루이나는 우리의 나라이다.
목적어
Mi kar Ruina.
나는 루이나를 사랑한다.
전치사 뒤
Mi es den en Ruina.
나는 루이나 사람이다.
2.3.1.1. 복수 [편집]
보통명사의 복수는 어간을 바꾸지 않고 끝에 -i를 붙여 만든다.
단수
복수
뜻
den
deni
사람
siv
sivi
시민
teg
tegi
집
dun
duni
도시
republika
republikai
공화국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에도 그대로 -i를 붙이며, 이어지는 모음은 각각 따로 읽는다. republikai는 ‘레푸블리카이’처럼 끝의 a와 i를 따로 읽는다.

복수 표시는 명사에만 한다. 명사 앞의 관사나 뒤의 형용사, 서술어가 되는 동사는 명사의 수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 an tegi mar — 그 큰 집들
  • An sivi kar an tir. — 시민들은 그 나라를 사랑한다.

수사 뒤에서는 수사가 이미 수를 나타내므로 명사에 -i를 붙이지 않는다(tri teg, 집 세 채). 고유명사에는 원칙적으로 복수 접미사를 붙이지 않으며, 인칭대명사는 -i를 붙이지 않고 따로 정해진 복수형을 쓴다.

2.3.2. 동사 [편집]

동사는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루이나어 동사는 형태가 하나뿐이어서, 주어의 인칭·수·성별이나 시제와 관계없이 늘 같은 꼴로 쓰인다.
주어
현재·일반
과거
미래
mi (나)
mi tal
mi da tal
mi va tal
el (그 사람)
el tal
el da tal
el va tal
elin (그들)
elin tal
elin da tal
elin va tal

동사 뒤에는 목적어가 오고, 그 뒤에 전치사구가 온다.
  • Mi kar Ruina. — 나는 루이나를 사랑한다.
  • Mi vel an mor. — 나는 그 바다를 본다.
  • Min va gan a Belfor. — 우리는 벨포르에 갈 것이다.
  • Mi tal Ruinalen kun ti. — 나는 너와 루이나어로 이야기한다.
2.3.2.1. 조동사 [편집]
조동사 pot, dev, vol은 본동사 바로 앞에 놓여 가능·의무·바람을 나타낸다. 시제·부정 표지는 조동사보다 앞에 오며, 한 절에는 조동사를 하나만 쓴다.
조동사
키릴
뜻
pot
пот
~할 수 있다
dev
дев
~해야 한다
vol
вол
~하고 싶다
  • Mi pot tal Ruinalen. — 나는 루이나어를 할 수 있다.
  • Ti dev gan a Belfor. — 너는 벨포르에 가야 한다.
  • Min vol vel an mor. — 우리는 그 바다를 보고 싶다.
  • Mi ne da pot gan a Belfor. — 나는 벨포르에 갈 수 없었다.

vol은 목적어를 바로 받아 ‘원하다’라는 뜻의 본동사로도 쓰인다(Mi vol pan., 나는 빵을 원한다).

2.3.3. 형용사 [편집]

형용사는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명사를 꾸밀 때는 명사 바로 뒤에 놓으며, 꾸미는 명사의 수에 따라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 teg mar — 큰 집
  • tegi mar — 큰 집들
  • dar shen — 오래된 참나무
  • nav nov — 새 배
  • an teg mar en mi — 나의 그 큰 집

형용사 여러 개가 한 명사를 꾸밀 때는 명사 뒤에 나란히 놓으며, 순서는 비교적 자유롭다(teg mar nov, 크고 새로운 집).

형용사가 서술어로 쓰일 때에는 서술 동사 es와 함께 쓴다. 따라서 an teg mar는 ‘그 큰 집’이라는 명사구이고, ‘그 집은 크다’라는 문장은 An teg es mar.가 된다.
  • An teg es mar. — 그 집은 크다.
  • Min es livar. — 우리는 자유롭다.
  • An teg mar es nov. — 그 큰 집은 새롭다.

2.3.4. 부사 [편집]

루이나어에는 부사로 따로 정해진 단어가 많지 않다. 동작의 방식은 형용사를 그대로 써서 나타내고, 정도는 정도 부사로 나타낸다.
2.3.4.1. 형용사의 부사적 쓰임 [편집]
형용사는 형태를 바꾸지 않고 동사구 뒤에 놓여 동작의 방식을 나타낸다. 이때 형용사는 목적어와 전치사구 뒤, 의문 표지 ka 앞에 온다.
  • El tal Ruinalen ben. — 그 사람은 루이나어를 잘한다.
  • Ti tal Ruinalen ben ka? — 너는 루이나어를 잘하니?
2.3.4.2. 정도 부사 [편집]
정도 부사
키릴
뜻
mul
мул
매우
plus
плус
더
maks
макс
가장

정도 부사는 꾸미는 형용사 바로 뒤에 온다. 형용사가 명사 뒤에 오는 것처럼, 꾸밈을 받는 말이 앞서고 꾸미는 말이 뒤따르는 원칙을 따른 것이다. plus와 maks를 쓴 비교 표현은 아래 비교 문단에서 다룬다.
  • teg mar mul — 매우 큰 집
  • An teg es mar mul. — 그 집은 매우 크다.
  • El tal Ruinalen ben mul. — 그 사람은 루이나어를 매우 잘한다.

2.3.5. 인칭대명사 [편집]

인칭
단수
복수
1인칭
mi (ми) 나
min (мин) 우리
2인칭
ti (ти) 너
tin (тин) 너희
3인칭
el (ел) 그 사람
elin (елин) 그들

3인칭 단수 el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 한국어의 ‘그’와 ‘그녀’가 모두 el에 해당한다. el은 사람을 가리키며, 사물은 지시어 se·so로 가리키거나 명사를 다시 쓴다. 2인칭 복수 tin은 한 사람을 높여 부르는 존칭으로도 쓰인다(→ 높임 표현과 문체).

인칭대명사는 문장에서 맡는 역할과 관계없이 표의 형태를 그대로 쓴다. 주어로 쓰든 목적어로 쓰든, 전치사 뒤나 소유 표현에 쓰든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쓰임
예
뜻
주어
Mi kar ti.
나는 너를 사랑한다.
목적어
Ti kar mi.
너는 나를 사랑한다.
전치사 뒤
Mi tal kun ti.
나는 너와 이야기한다.
소유
teg en mi
나의 집

인칭대명사의 복수형은 명사처럼 -i를 붙여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mi에 -i를 붙인 꼴이 아니라 min이다.
2.3.5.1. 재귀와 강조 [편집]
목적어가 주어와 같은 대상을 가리킬 때에는 대명사 뒤에 hun(хун, 자신)을 붙인다. hun이 주어 뒤에 붙으면 ‘직접, 몸소’라는 강조가 된다.
  • El vel el hun. —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을 본다.
  • El vel el. — 그 사람은 (다른) 그 사람을 본다.
  • Mi hun da tal a el. — 내가 직접 그 사람에게 말했다.

2.3.6. 지시어 [편집]

지시어는 se(се, 이)와 so(со, 저·그) 두 가지이다. se는 말하는 사람에게 가까운 것을, so는 떨어져 있는 것을 가리킨다.

명사를 꾸밀 때는 명사와 형용사 뒤에 놓으며, 이때 명사 앞에 관사 an을 함께 쓴다.
  • an teg se — 이 집
  • an teg mar so — 저 큰 집
  • an tegi se — 이 집들

지시어는 혼자 쓰여 ‘이것, 저것’을 뜻하기도 한다.
  • Se es teg en mi. — 이것은 나의 집이다.
  • So es ben. — 그것은 좋다.

전치사나 명사 tem(때)과 함께 쓰면 장소와 때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형태
뜻
in se
여기에
in so
저기에
a se
이리로
de so
저기에서
in an tem se
이때에, 지금

2.3.7. 의문사 [편집]

의문사는 ki(ки, 무엇·어느), ku(ку, 어디), kot(кот, 몇) 세 개가 기본이다. 다른 의문 표현은 이들을 명사·전치사와 결합해 만든다.
뜻
형태
짜임
무엇
ki
어느, 무슨
ki + 명사
ki tir (어느 나라)
누구
ki den
어느 사람
누구의
en ki den
어느 사람의
어디
ku
언제
in ki tem
어느 때에
몇 시에
in ki hor
어느 시각에
왜
por ki
무엇 때문에
어떻게
kom ki
무엇처럼
몇
kot + 명사
kot nav (배 몇 척)

의문사를 쓴 의문문은 평서문 어순을 그대로 두고 묻는 자리에 의문사를 넣어 만든다(→ 의문).

의문사는 부정문이나 os 조건절 안에서 ‘아무, 무엇인가, 누군가’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 Mi ne vel ki den. — 나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 Mi ne sav ki. —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 Os ki den gan a Belfor, mi va gan kun el. — 누군가 벨포르에 가면 나도 그 사람과 함께 갈 것이다.

2.3.8. 수사 [편집]

2.3.8.1. 기수 [편집]
수
0
1
2
3
4
5
6
로마자
nul
un
du
tri
pedar
pemp
shes
키릴
нул
ун
ду
три
педар
пемп
шес
수
7
8
9
10
100
1000
로마자
sekt
okt
noi
dek
kant
mil
키릴
сект
окт
нои
дек
кант
мил

nul은 학술어로 들어온 라틴계 어휘이고, 나머지 수사는 고유어이다. noi는 모음을 따로 읽어 ‘노이’ 두 음절이 된다.

11 이상의 수는 큰 단위부터 차례로 늘어놓아 만든다. 단위 앞에는 곱하는 수를, 단위 뒤에는 더하는 수를 두며, 단위 앞의 1은 쓰지 않는다. 10000 이상은 mil 앞에 곱하는 수를 둔다(dek mil, 10000).
수
루이나어
11
dek un
20
du dek
21
du dek un
99
noi dek noi
250
du kant pemp dek
1372
mil tri kant sekt dek du
1917
mil noi kant dek sekt
2026
du mil du dek shes
2.3.8.2. 수사와 명사 [편집]
수사는 명사 앞에 놓인다. 수사가 이미 수를 나타내므로 뒤의 명사에는 복수 접미사 -i를 붙이지 않는다. 관사는 수사보다 앞에 온다.
  • tri teg — 집 세 채
  • an tri teg — 그 집 세 채
  • du nav mar — 큰 배 두 척
2.3.8.3. 서수 [편집]
순서는 수사를 명사 뒤에 두어 나타낸다. 명사 뒤의 수는 형용사처럼 그 명사를 한정하여 ‘몇 번째’를 뜻한다.
  • an teg tri — 세 번째 집
  • hor tri — 3시
  • yar mil noi kant dek sekt — 1917년
2.3.8.4. 시간 표현 [편집]
시각과 연도는 서수처럼 명사 뒤에 수를 두고, 앞에 전치사 in을 붙인다. 기간은 수사를 명사 앞에 두며, 전치사 없이 동사구 뒤에 놓는다.
표현
루이나어
뜻
시각
in hor tri
3시에
기간
tri hor
세 시간 동안
연도
in yar mil tri kant sekt dek du
1372년에
범위
de hor tri a hor pemp
3시부터 5시까지
  • Min va gan a Belfor in hor tri. — 우리는 3시에 벨포르에 갈 것이다.
  • Mi da es in Belfor tri yar. — 나는 벨포르에 3년 동안 있었다.

2.3.9. 서술 동사 es [편집]

es(ес)는 ‘~이다’와 ‘~에 있다’를 나타내는 서술 동사로, 뒤에 명사구·형용사·전치사구를 받아 서술어를 이룬다.
쓰임
예
뜻
es + 명사구
Mi es den en Ruina.
나는 루이나 사람이다.
es + 형용사
Min es livar.
우리는 자유롭다.
es + 장소
Mi es in Belfor.
나는 벨포르에 있다.
es + 출신
El es de Belfor.
그 사람은 벨포르 출신이다.

es도 다른 동사와 마찬가지로 형태가 바뀌지 않으며, 시제·부정·의문 표지를 똑같이 받는다.
  • Mi da es in Belfor. — 나는 벨포르에 있었다.
  • Min va es livar. — 우리는 자유로울 것이다.
  • Mi ne es in Belfor. — 나는 벨포르에 있지 않다.
  • Ti es den en Ruina ka? — 너는 루이나 사람이니?

es는 이 밖에도 전치사 in·post·pre와 동사를 받아 진행·완료·예정을 나타내고(→ 상), 전치사 kun과 함께 소유를 나타낸다(→ 소유와 존재).

2.3.10. 관사 [편집]

관사는 정관사 an(ан) 하나뿐이다. an은 명사 앞에 놓여 문맥상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며, 단수와 복수에 같은 형태를 쓴다.
  • an den — 그 사람
  • an deni — 그 사람들

부정관사는 따로 없다. 일반적인 종류를 말하거나 특정하지 않은 대상을 가리킬 때는 보통 관사 없이 명사만 쓴다. 고유명사도 보통 관사 없이 쓴다. 수사 un(1)은 수를 강조할 때만 쓰며, 부정관사로 쓰지 않는다.
관사
예
뜻
없음
Mi es den en Ruina.
나는 (한) 루이나 사람이다.
없음
Mor es mar.
바다는 크다.
an
An teg es mar.
그 집은 크다.

수사가 있으면 관사는 수사 앞에 오고(an tri teg), 지시어 se·so가 붙은 명사구에는 반드시 an을 함께 쓴다(an teg se).

2.3.11. 전치사 [편집]

전치사는 명사구 앞에 놓여 소유·방향·장소·때·까닭·비교 등의 관계를 나타낸다. 전치사 뒤의 명사와 대명사는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전치사
키릴
기능
예
en
ен
~의
teg en mi (나의 집)
a
а
~로, ~에게
gan a Belfor (벨포르로 가다)
in
ин
~안에, ~에
es in an dun (그 도시에 있다)
de
де
~에서부터, ~출신의, ~보다
es de Belfor (벨포르 출신이다)
kun
кун
~와 함께
tal kun ti (너와 이야기하다)
kom
ком
~처럼, ~만큼
kom ver (봄처럼)
pre
пре
~전에
pre fin en an ver (그 봄이 끝나기 전에)
post
пост
~후에
post an konsel (그 평의회 뒤에)
por
пор
~때문에
por an skar (그 경비 때문에)

en은 소유와 소속을 나타내며, ‘대상 + en + 소유자·집단’의 순서로 쓴다(teg en mi, tir en min, len en Ruina). 소유자 자리에는 다시 en 구를 가진 명사구가 올 수 있다(teg en den en Ruina, 루이나 사람의 집).

a는 방향과 상대를 모두 나타낸다. Min va gan a Belfor.(우리는 벨포르에 갈 것이다)의 a는 가는 방향을, Mi tal a ti.(나는 너에게 말한다)의 a는 말을 받는 상대를 나타낸다. 반면 kun은 함께 행동하는 상대를 나타내므로, Mi tal kun ti.는 ‘나는 너와 이야기한다’가 된다.

de는 출발점과 출신 외에 비교의 기준도 나타낸다(→ 비교). a·in·pre·post·por는 뒤에 ke 절을 받아 부사절을 만든다(→ 부사절).

2.3.12. 접속사 [편집]

접속사
키릴
뜻
쓰임
e
е
그리고, ~와
대등하게 잇기
o
о
또는
대등하게 잇기
sed
сед
그러나
대등하게 잇기
ke
ке
~는 것, ~하는
명사절·관계절
os
ос
만약 ~면, ~인지
조건절·간접 의문

e·o·sed는 단어와 단어, 절과 절을 대등하게 잇는다. ke와 os는 절을 다른 문장 안에 넣는다(→ 홑문장과 겹문장).
  • Livarid e sivid. — 자유와 시민권.
  • Mi e ti tal Ruinalen. — 나와 너는 루이나어를 한다.
  • Mi va gan a Belfor o a port. — 나는 벨포르나 항구에 갈 것이다.

e는 대등한 두 말을 나란히 잇는 접속사이고, kun은 함께하는 상대를 나타내는 전치사이다. ‘나는 너와 이야기한다’처럼 상대를 나타낼 때는 e가 아니라 kun을 쓴다.

2.3.13. 문법 표지 [편집]

문법 표지는 시제·부정·명령·의문을 나타내는 짧은 기능어로, 문장 안에서 놓이는 자리가 정해져 있다.
표지
키릴
기능
자리
ne
не
부정
주어 뒤, da·va·ma 앞
da
да
과거
조동사·동사 앞
va
ва
미래
조동사·동사 앞
ma
ма
명령·권유
조동사·동사 앞
ka
ка
예/아니요 의문
문장 끝

da·va·ma는 같은 자리를 차지하므로 한 절에 하나만 쓴다.

2.3.14. 응답어 [편집]

ya(йа, 예)와 ne(не, 아니요)는 예/아니요 의문문에 답하는 말이다. 대답은 질문이 긍정문인지 부정문인지가 아니라 사실에 따라 고른다. 그 일이 사실이면 ya로, 사실이 아니면 ne로 답하며, 뒤에 문장을 덧붙여 분명히 하기도 한다.
질문
사실
대답
Ti tal Ruinalen ka?
한다
Ya, mi tal Ruinalen.
Ti tal Ruinalen ka?
하지 않는다
Ne, mi ne tal Ruinalen.
Ti ne tal Ruinalen ka?
한다
Ya, mi tal Ruinalen.
Ti ne tal Ruinalen ka?
하지 않는다
Ne, mi ne tal Ruinalen.

한국어에서는 ‘너는 루이나어를 하지 않니?’에 ‘응, 안 해’라고 답하지만, 루이나어에서는 Ne, mi ne tal Ruinalen.처럼 답한다.

3. 통사론 [편집]

3.1. 문장 성분 [편집]

성분
이루는 말
예
주어
명사구, 대명사, ke 절
An deni es in an dun.
서술어
동사, 조동사 + 동사, es + 보어
Mi kar Ruina.
목적어
명사구, 대명사, ke 절
Mi kar Ruina.
보어
es 뒤의 명사구·형용사·전치사구
Min es livar.
수식어
형용사, 지시어, en 구, 관계절
teg mar en mi
부사어
전치사구, 형용사, 부사절
Mi da gan a Belfor.

3.1.1. 구조 [편집]

루이나어 문장의 기본 틀은 다음과 같으며, 필요한 요소만 넣는다.

주어 + ne(부정) + da/va/ma(시제·명령) + 조동사 + 동사 + 목적어 + 전치사구 + 부사 + ka(의문)

주어
부정
시제·명령
조동사
동사
목적어
전치사구·부사
의문
Mi
tal
Ruinalen
Mi
ne
da
gan
a Belfor
Ti
pot
tal
Ruinalen
ben
ka
Min
ma
gan
a Belfor
An deni
es
in an dun

명사구는 다음 순서로 이루어진다. 관계절은 명사구의 맨 끝에 온다(an teg mar ke mi da vel, 내가 본 그 큰 집).
관사
수사
명사
형용사
지시어
소유·소속
뜻
an
teg
mar
en mi
나의 그 큰 집
an
tri
teg
mar
그 큰 집 세 채
an
tegi
se
이 집들
den
en Ruina
루이나 사람

3.2. 어순 [편집]

  • 기본 어순은 주어-동사-목적어이다. 격변화가 없으므로 어순이 주어와 목적어를 가른다. Mi kar ti.는 ‘나는 너를 사랑한다’, Ti kar mi.는 ‘너는 나를 사랑한다’이다.
  • 동사 앞의 요소는 ‘ne → da·va·ma → 조동사’ 순서로 놓인다.
  • 동사 뒤에는 목적어, 전치사구, 부사로 쓰인 형용사가 차례로 온다. 기간 표현(tri yar)도 이 자리에 온다.
  • 의문 표지 ka는 문장 맨 끝에 온다. 의문사 의문문도 어순은 평서문과 같다.
  • 명사구는 ‘관사 + 수사 + 명사 + 형용사 + 지시어 + en 구 + 관계절’ 순서이다.
  • 정도 부사는 꾸미는 형용사 바로 뒤에 온다(mar mul).
  • 굳어진 합성어 안에서는 꾸미는 말이 앞에 온다(morport).
  • 부사어를 강조할 때에는 문장 맨 앞으로 옮기고 쉼표를 찍는다(In hor tri, min va gan a Belfor.).

구 단위에서 루이나어는 중심이 되는 말이 앞서고 꾸미는 말이 뒤따르는 경향이 뚜렷하다. 형용사·지시어·소유자·관계절은 명사 뒤에, 정도 부사는 형용사 뒤에 오고, 명사구는 전치사 뒤에 온다. 합성어는 이와 반대로 꾸미는 말이 앞에 온다는 점에서 구와 구별된다.

3.3. 홑문장과 겹문장 [편집]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씩 나타나는 문장을 홑문장,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을 겹문장이라 한다. 겹문장은 절과 절을 대등하게 잇는 이어진문장과, 한 절을 다른 절 안에 넣는 안은문장으로 나뉜다. 한 단순절 안에서는 da·va·ma 가운데 하나만 쓸 수 있으며, 겹문장에서는 절마다 따로 쓸 수 있다.

3.3.1. 이어진문장 [편집]

절과 절은 e(그리고), o(또는), sed(그러나)로 잇는다. 각 절은 자기 시제·부정 표지를 따로 가지며, 접속사 앞에 쉼표를 찍는다.
  • Mi da gan a Belfor, e el da gan a port. — 나는 벨포르에 갔고, 그 사람은 항구에 갔다.
  • Mi tal Ruinalen, sed el ne tal Ruinalen. — 나는 루이나어를 하지만, 그 사람은 하지 않는다.
  • Mi va gan a Belfor, o mi va es in teg. — 나는 벨포르에 가거나 집에 있을 것이다.

3.3.2. 안은문장 [편집]

3.3.2.1. 명사절 [편집]
ke 뒤에 절을 두면 ‘~하는 것, ~라는 것’을 뜻하는 명사절이 된다. 명사절은 명사처럼 목적어나 주어가 되며, 감정·판단을 나타내는 형용사 뒤에서 그 내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 Mi sav ke ti tal Ruinalen. — 나는 네가 루이나어를 한다는 것을 안다.
  • Ke ti tal Ruinalen es ben. — 네가 루이나어를 하는 것은 좋다.
  • Mi es gal ke bevid sil pre ke an ver gan. — 그 봄이 가기 전에 삶이 지는 것이 안타깝다.

예/아니요로 답할 수 있는 내용을 명사절로 넣을 때에는 ke 대신 os를 쓴다. 의문사가 든 내용은 ke 절 안에 의문사를 그대로 둔다.
  • Mi ne sav os el va gan. — 나는 그 사람이 갈지 모른다.
  • Mi ne sav ke el es in ku. — 나는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3.3.2.2. 관계절 [편집]
관계절은 꾸미는 명사 뒤에 ke를 두고 절을 이어 만든다. 관계절 안에서 꾸밈을 받는 명사가 들어갈 자리는 비워 둔다.
  • an den ke tal Ruinalen — 루이나어를 하는 그 사람 (주어 자리가 빔)
  • an teg ke mi da vel — 내가 본 그 집 (목적어 자리가 빔)

비는 자리가 전치사 뒤이면 전치사를 관계절 끝에 그대로 남긴다.
  • an den ke mi tal kun — 내가 함께 이야기하는 그 사람
  • an dun ke mi es in — 내가 있는 그 도시

관계절은 명사구의 맨 끝에 오며, 관계절이 끝난 뒤에 서술어가 이어진다.
  • An den ke tal Ruinalen es de Belfor. — 루이나어를 하는 그 사람은 벨포르 출신이다.
3.3.2.3. 부사절 [편집]
전치사 뒤에 ke 절을 두면 때·까닭·목적을 나타내는 부사절이 되고, os 뒤에 절을 두면 조건절이 된다.
형태
뜻
예
pre ke
~하기 전에
pre ke mi gan a Belfor
post ke
~한 뒤에
post ke el tal
por ke
~이기 때문에
por ke mi es gal
a ke
~하도록
a ke ti sav
in tem ke
~할 때
in tem ke mi es in Belfor
os
만약 ~면
os ti gan a Belfor

in tem ke는 명사 tem(때) 뒤에 관계절이 붙은 꼴로, 글자 그대로 ‘~하는 때에’라는 뜻이다.

부사절은 주절의 앞이나 뒤에 온다. 앞에 올 때에는 부사절 끝에 쉼표를 찍는다.
  • Pre ke mi gan a Belfor, mi da vel an mor. — 벨포르에 가기 전에 나는 그 바다를 보았다.
  • Os ti gan a Belfor, mi va gan kun ti. — 네가 벨포르에 가면 나도 너와 함께 갈 것이다.
  • In tem ke mi es in Belfor, mi tal Ruinalen. — 벨포르에 있을 때 나는 루이나어를 한다.
  • Mi tal Ruinalen a ke ti sav. — 네가 알아듣도록 나는 루이나어로 말한다.
  • Mi es gal por ke el ne va gan. — 그 사람이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안타깝다.

3.3.3. 종속절의 시제 [편집]

명사절·관계절·부사절의 시제 표지는 주절의 때를 기준으로 한다. 종속절에 표지가 없으면 주절과 같은 때를, da는 주절보다 앞선 때를, va는 주절보다 나중의 때를 나타낸다.
  • Mi da sav ke el es in Belfor. — 나는 그 사람이 (그때) 벨포르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 Mi da sav ke el da gan. — 나는 그 사람이 (이미) 갔다는 것을 알았다.
  • Mi da sav ke el va gan. — 나는 그 사람이 갈 것임을 알았다.

3.4. 문장의 문법 요소 [편집]

3.4.1. 시제 [편집]

시제는 동사 앞의 표지로 나타낸다.
시제
표지
예
뜻
현재·일반
없음
Mi tal Ruinalen.
나는 루이나어를 한다.
과거
da
Mi da tal Ruinalen.
나는 루이나어를 말했다.
미래
va
Mi va tal Ruinalen.
나는 루이나어를 말할 것이다.

표지가 없는 문장은 현재의 일이나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낸다. Mor es mar.(바다는 크다)처럼 늘 성립하는 사실도 표지 없이 쓴다. es가 쓰인 문장도 같은 방식으로 시제를 나타내어, Mi da es in Belfor.는 ‘나는 벨포르에 있었다’가 된다.

3.4.2. 상 [편집]

진행·완료·예정 같은 상은 서술 동사 es 뒤에 전치사 in·post·pre를 두고, 그 뒤에 동사를 이어 나타낸다. 장소를 나타내는 es in Belfor(벨포르에 있다)와 같은 틀로, 글자 그대로 ‘하는 중에 있다’, ‘한 뒤에 있다’, ‘하기 전에 있다’라는 뜻이 된다.
상
형태
예
뜻
진행
es in + 동사
Mi es in tal Ruinalen.
나는 루이나어를 하고 있다.
완료
es post + 동사
Mi es post tal a el.
나는 그 사람에게 이미 말했다.
예정
es pre + 동사
Mi es pre gan a Belfor.
나는 막 벨포르로 가려는 참이다.

시제·부정 표지는 es 앞에 둔다.
  • Mi da es in tal Ruinalen. — 나는 루이나어를 하고 있었다.
  • Mi ne es post gan a Belfor. — 나는 아직 벨포르에 가지 않았다.
  • El va es post gan. — 그 사람은 이미 가 있을 것이다.

3.4.3. 부정 [편집]

부정은 표지 ne로 나타내며, ne는 주어 바로 뒤, da·va·ma와 조동사보다 앞에 놓는다. 주어 없는 명령문에서는 동사 바로 앞에 놓아 금지를 나타낸다.
  • Mi ne tal Ruinalen. — 나는 루이나어를 하지 않는다.
  • Mi ne da gan a Belfor. — 나는 벨포르에 가지 않았다.
  • Mi ne es in Belfor. — 나는 벨포르에 있지 않다.
  • Mi ne pot gan. — 나는 갈 수 없다.
  • Ne gan. — 가지 마라.

부정문 안의 의문사는 ‘아무 ~도’라는 뜻이 된다(Mi ne vel ki den., 나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3.4.4. 의문 [편집]

3.4.4.1. 예/아니요 의문문 [편집]
예/아니요로 답하는 의문문은 평서문의 어순을 그대로 두고 문장 끝에 ka를 붙여 만든다. 시제·부정 표지와 함께 쓸 수 있다.
  • Ti tal Ruinalen ka? — 너는 루이나어를 하니?
  • Ti da es in Belfor ka? — 너는 벨포르에 있었니?
  • Ti ne tal Ruinalen ka? — 너는 루이나어를 하지 않니?

구어에서는 ka 없이 문장 끝을 올려 묻기도 한다(Ti tal Ruinalen?). 표준 문어에서는 ka를 쓴다.
3.4.4.2. 의문사 의문문 [편집]
의문사 의문문은 평서문의 어순을 그대로 두고, 묻는 자리에 의문사를 넣어 만든다. 이때는 ka를 쓰지 않는다.
묻는 것
예
뜻
주어
Ki den tal Ruinalen?
누가 루이나어를 하니?
목적어
Ti vel ki?
너는 무엇을 보니?
장소
Ti es in ku?
너는 어디에 있니?
방향
Ti gan a ku?
너는 어디로 가니?
출신
Ti es de ku?
너는 어디 출신이니?
때
Ti va gan in ki tem?
너는 언제 갈 거니?
까닭
Ti es gal por ki?
너는 왜 안타까워하니?
방법
Ti gan a Belfor kom ki?
너는 벨포르에 어떻게 가니?
수
Ti vel kot nav?
너는 배를 몇 척 보니?
소유자
Se es teg en ki den?
이것은 누구의 집이니?
3.4.4.3. 권유 의문 [편집]
명령·권유 표지 ma와 의문 표지 ka를 함께 쓰면 ‘~할까?’라는 제안이 된다.
  • Min ma gan a Belfor ka? — 우리 벨포르에 갈까?

3.4.5. 명령과 권유 [편집]

듣는 사람에게 직접 명령할 때에는 주어 없이 동사로 문장을 시작한다. 금지는 동사 앞에 ne를 둔다.
  • Gan a Belfor. — 벨포르로 가라.
  • Tal Ruinalen. — 루이나어로 말해라.
  • Ne gan. — 가지 마라.

주어 뒤에 표지 ma를 두면 명령·권유가 된다. min과 쓰면 ‘~하자’, 3인칭과 쓰면 ‘~하게 하라’, 2인칭과 쓰면 격식을 갖춘 명령이 된다. ma는 시제 표지와 같은 자리에 오므로 da·va와 함께 쓰지 않는다.
주어
예
뜻
min
Min ma gan a Belfor.
우리 벨포르로 가자.
el
El ma tal.
그 사람이 말하게 하라.
ti
Ti ma gan a Belfor.
너는 벨포르로 가도록 해라.
tin
Tin ma tal Ruinalen.
루이나어로 말씀해 주십시오.
min
Min ne ma gan.
우리 가지 말자.

3.4.6. 사동과 피동 [편집]

남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사동은 동사 fak(фак, 하다·만들다) 뒤에 행동하는 사람과 동사를 차례로 두어 나타낸다. fak은 혼자 쓰이면 ‘만들다’라는 뜻의 동사이다(Mi fak pan., 나는 빵을 만든다).
  • Mi fak el tal Ruinalen. — 나는 그 사람에게 루이나어를 말하게 한다.
  • An konsel da fak min gan a Belfor. — 그 평의회는 우리를 벨포르에 가게 했다.

루이나어에는 피동 형태가 따로 없다. 행위자를 밝히지 않으려면 관사 없는 den(사람)을 주어로 써서 ‘사람들이 ~한다’로 표현한다.
  • Den tal Ruinalen in Ruina. — 루이나에서는 루이나어를 쓴다.
  • Den da vel an nav in an morport. — 그 배는 그 해항에서 목격되었다.

3.4.7. 비교 [편집]

같은 정도는 형용사 뒤에 kom을, 더한 정도는 형용사 뒤에 plus를 두고 비교 대상 앞에 de를, 가장 높은 정도는 형용사 뒤에 maks를 둔다.
비교
형태
예
뜻
동등
형용사 + kom
An teg es mar kom an nav.
그 집은 그 배만큼 크다.
우등
형용사 + plus + de
An teg es mar plus de an nav.
그 집은 그 배보다 크다.
최상
형용사 + maks
An teg se es mar maks in Belfor.
이 집은 벨포르에서 가장 크다.

명사를 꾸밀 때도 같은 형태를 쓴다(an teg mar maks, 가장 큰 그 집). kom은 형용사 없이 명사구 앞에 놓여 닮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 Bevid en den es kom ver en yar. — 사람의 삶은 한 해의 봄과 같다.

3.4.8. 소유와 존재 [편집]

루이나어에는 ‘가지다’에 해당하는 동사가 없다. 소유는 ‘가진 것 + es kun + 가진 사람’, 곧 ‘~이 ~와 함께 있다’로 나타낸다.
  • Teg es kun mi. — 나에게는 집이 있다.
  • Du nav es kun el. — 그 사람에게는 배가 두 척 있다.
  • Pan ne es kun min. — 우리에게는 빵이 없다.
  • Nav es kun ti ka? — 너에게는 배가 있니?

어떤 것이 어디에 있음을 나타내는 존재문도 특별한 형식 없이 es로 나타낸다. 관사 없는 주어는 ‘~이 있다’로, 관사 있는 주어는 ‘그 ~은 ~에 있다’로 읽힌다.
  • Konsel es in Belfor. — 벨포르에는 평의회가 있다.
  • An konsel es in Belfor. — 그 평의회는 벨포르에 있다.

3.4.9. 표지의 결합 [편집]

ne, da·va·ma, ka는 정해진 자리에 필요한 것만 넣어 조합한다.
구분
긍정
부정
현재·일반
Mi tal Ruinalen.
Mi ne tal Ruinalen.
과거
Mi da tal Ruinalen.
Mi ne da tal Ruinalen.
미래
Mi va tal Ruinalen.
Mi ne va tal Ruinalen.
권유
Min ma tal Ruinalen.
Min ne ma tal Ruinalen.

위의 각 문장 끝에 ka를 붙이면 의문문이 된다. 예를 들어 Ti ne da tal Ruinalen ka?는 ‘너는 루이나어를 말하지 않았니?’라는 뜻이다. 조동사를 넣을 때에는 표지 뒤, 동사 앞에 둔다(Mi ne da pot tal Ruinalen., 나는 루이나어를 할 수 없었다).

4. 높임 표현과 문체 [편집]

루이나어에는 동사나 어미의 형태를 바꾸어 상대를 높이는 문법 체계가 없다. 높임은 2인칭 대명사의 선택, 호칭, 명령 표현으로 나타낸다.

4.1. 존칭 [편집]

2인칭 복수 tin은 한 사람을 높여 부르는 존칭으로도 쓰인다. 가족·친구·아이처럼 가까운 사이에서는 ti를 쓰고, 처음 만난 사람이나 윗사람, 공적인 자리의 상대에게는 한 사람이라도 tin을 쓴다. 동사 형태는 바뀌지 않으므로 높임은 대명사 하나로만 드러난다.
관계
예
뜻
가까운 사이
Ti tal Ruinalen ka?
너 루이나어 하니?
격식 있는 사이
Tin tal Ruinalen ka?
루이나어를 하십니까?

4.2. 호칭 [편집]

상대를 높여 부를 때에는 이름이나 직함 앞에 ser(сер)를 붙인다. ser는 상대의 성별과 관계없이 쓴다. 부르는 말은 문장 앞에 두고 쉼표로 구분한다.
  • Ser Tomas, tin tal Ruinalen ka? — 토마스 씨, 루이나어를 하십니까?

4.3. 정중한 요청 [편집]

주어 없는 명령문(Gan a Belfor.)은 가까운 사이에서 쓰는 직접적인 명령이다. 정중하게 부탁할 때에는 존칭 tin과 표지 ma를 함께 써서 말한다.
  • Tin ma gan a Belfor. — 벨포르로 가 주십시오.
  • Ser Tomas, tin ma tal Ruinalen. — 토마스 씨, 루이나어로 말씀해 주십시오.

4.4. 문체 [편집]

문체
특징
문어체
의문문에 늘 ka를 쓰고, 주어를 생략하지 않음
구어체
ka 없이 억양으로 묻고, Ya·Ne만으로 답하기도 함
연설체
min과 ma로 청중을 끌어들임 (Min ma gan!)

5. 문장 분석 [편집]

아래는 몇몇 문장을 단어 단위로 나누어 뜻을 붙인 것이다.
Mi ne da gan a Belfor.
Ми не да ган а Белфор.
Mi
ne
da
gan
a
Belfor
나
부정
과거
가다
~로
벨포르
나는 벨포르에 가지 않았다.
An deni es in an dun.
Ан дени ес ин ан дун.
An
deni
es
in
an
dun
그
사람(복수)
~이다
~에
그
도시
그 사람들은 그 도시에 있다.
An teg mar en mi es nov.
Ан тег мар ен ми ес нов.
An
teg
mar
en
mi
es
nov
그
집
큰
~의
나
~이다
새롭다
나의 그 큰 집은 새롭다.
Ruina es tir en min.
Руина ес тир ен мин.
Ruina
es
tir
en
min
루이나
~이다
나라
~의
우리
루이나는 우리의 나라이다.
Ti tal Ruinalen ka?
Ти тал Руинален ка?
Ti
tal
Ruinalen
ka
너
말하다
루이나어
의문
너는 루이나어를 하니?
Mi ne da pot gan a Belfor.
Ми не да пот ган а Белфор.
Mi
ne
da
pot
gan
a
Belfor
나
부정
과거
할 수 있다
가다
~로
벨포르
나는 벨포르에 갈 수 없었다.
An den ke tal Ruinalen es de Belfor.
Ан ден ке тал Руинален ес де Белфор.
An den
ke
tal
Ruinalen
es
de
Belfor
그 사람
관계절
말하다
루이나어
~이다
~출신의
벨포르
루이나어를 하는 그 사람은 벨포르 출신이다.
Min ma gan a Belfor ka?
Мин ма ган а Белфор ка?
Min
ma
gan
a
Belfor
ka
우리
권유
가다
~로
벨포르
의문
우리 벨포르에 갈까?
Ti es in ku?
Ти ес ин ку?
Ti
es
in
ku
너
~이다
~에
어디
너는 어디에 있니?

6. 틀리기 쉬운 표현 [편집]

틀린 예
바른 예
규칙
✕ Mi da ne tal Ruinalen.
Mi ne da tal Ruinalen.
ne는 시제 표지 앞
✕ Mi da va gan a Belfor.
Mi va gan a Belfor.
da·va·ma는 하나만
✕ Mi pot da gan.
Mi da pot gan.
시제 표지는 조동사 앞
✕ Ti ka tal Ruinalen?
Ti tal Ruinalen ka?
ka는 문장 끝
✕ Ti vel ki ka?
Ti vel ki?
의문사 의문문에는 ka 없음
✕ An teg mar. (그 집은 크다)
An teg es mar.
형용사 서술에는 es
✕ mar teg
teg mar
형용사는 명사 뒤
✕ tegi mari
tegi mar
형용사는 복수형 없음
✕ tri tegi
tri teg
수사 뒤 명사는 단수형
✕ mul mar
mar mul
정도 부사는 형용사 뒤
✕ teg se
an teg se
지시어에는 관사 an
✕ mar plus kom an nav
mar plus de an nav
비교 대상은 de
✕ mii
min
대명사 복수는 별도 형태

7. 발음과 표기 [편집]

7.1. 발음 [편집]

상세 내용은 루이나어/음운 문서 참고.

  • 복수 접미사 -i가 모음 뒤에 붙으면 앞 모음과 이어 읽지 않고 따로 읽는다(republikai).
  • 강세는 합성어와 파생어에서도 원칙적으로 첫 음절에 온다(Ruinalen /ˈru.i.na.len/).
  • 수사 noi(9)와 pedar(4)는 두 음절이다(/ˈno.i/, /ˈpe.dar/).

7.2. 표기 [편집]

상세 내용은 루이나어/표기법 문서 참고.

  • 문장의 첫 글자와 고유명사, 언어 이름은 대문자로 쓴다(Mi tal Ruinalen., Belfor). 키릴 문자 표기에서도 같다(Ми тал Руинален.).
  • 합성어와 파생어는 붙여 쓰고(Ruinalen, morport, livarid), 구는 단어마다 띄어 쓴다(len en Ruina). 여러 단어로 된 수도 단어마다 띄어 쓴다(mil tri kant sekt dek du).
  • 평서문 끝에는 마침표를 쓴다. ka로 끝나는 의문문과 의문사 의문문 끝에는 물음표를, 명령문 끝에는 마침표나 느낌표를 쓴다.
  • 앞에 온 부사어·부사절과 부르는 말 뒤, 이어진문장의 접속사 앞에는 쉼표를 찍는다. 관계절 앞뒤에는 쉼표를 찍지 않는다.

8. 둘러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