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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대문어(랜드해 문어, 크라켄)
極超大文魚 | Kraken
학명
Ultroctopus Infernalis
(d'Orbigny, 1839)
분류
동물계 Animalia
연체동물문 Mollusca
두족강 Cephalopoda
문어목 Octopoda
문어과 Octopodidae
극초대문어속 Ultraoctopus
극초대문어 U. Infernalis
자원보호
금어기
1.9~7.2

Kraken
クラーケン

1. 개요 [편집]

문어과 극초대문어속의 연체동물. 정식명은 극초대문어지만 보통 토착어인 크라켄으로 불린다. 어원은 노르웨이어 혹은 고대 게르만어로 알려져있으며, 아마 도거랜드 제국시를 통해 유입됐을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 [편집]

기본적인 신체적 특징은 문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고 눈이 없는게 차이점이다. [1]기네스북에 오른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두족류로, 성체는 아무리 작아도 총 길이 8m에 달하며,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개체는 추정 길이 35m라는 괴악한 크기로 알려져 있다. 체중은 기본적으로 30t을 넘긴다.

또한 그냥 문어와는 달리 해면이나 해삼처럼 초재생능력이 있어 촉수가 짤려도 5~10초만에 회복됨은 물론, 촉수의 길이를 최대 40m까지 연장하거나 갯수 자체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촉수 자체가 여러개로 복사가 되는건 아니고, 살속 깊숙히 파묻힌 8개의 촉수가 여러개로 분화되는 것이다. 해부학적으론 하나하나의 독립된 촉수가 아니라 손가락에 가깝기에 보통은 13개 정도의 촉수를 유지하고 다님에도 팔완상목(팔이 8개)으로 분류된다. 자세한 원리는 비정상적인 줄기세포의 발달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만이 알려져 있다.

랜드 중앙해의 해저동굴 일대에서 발견되는 일부 개체들은 조개 내지 고생대의 오르토케라스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삿갓모양 갑각과 넙적한 몸체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는 보통 심해의 강한 수압을 견뎌내기위한 수렴진화의 일종으로 해석된다. 몇몇 종속과목강문계도 몰?루는 유사생물학자들은 이것을 조개와 문어의 중간단계 생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근거는 희박하다.

신경계는 다른 두족류처럼 온몸에 퍼져있다.

3. 생태 [편집]

랜드해협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중 하나이자 신동경생활의 고난 삼요소중 하나를 차지하는 괴악한 육식동물로 인간과 다른 해양생물들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 극히 호전적이고 포악한 성질을 지닌다. 야행성이기에 주로 낮에는 해저동굴에서 숨어있다가 심야(22:00 이후)에 도시로 나와 닥치는대로 보이는 유기물들을 잡아먹는 생활을 하는데, 맷집이 워낙 크고 완력이 강해 그 전투종족 신동경인들도 상대를 못할 정도다.

NEDP사가 직원들에게 무료 배부하는 안전 메뉴얼에선 만약 아무 장구없이 크라켄을 마주쳤을시 직접적인 교전은 무조건 피하고 일단 최대한 빨리 현장을 벗어난 뒤 유해조수방재과에 신고를 하는걸 기본 원칙으로 지시하고 있다. 또한 신고를 하기 뭣한 상황이라면 유언 녹음 후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기 안락사 절차를 시행하는걸 권장한다. 크라켄의 피부는 대공국군이 함체 장갑으로 사용하는걸 진지하게 고려해본적이 있을 정도로 질기고 튼튼하며, 최대 108개까지 분화하는 촉수의 악력은 향유고래를 터트려 죽일만큼 강하다.

크라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병기는 먹물이다. 총배설강 한켠에 위치한 6개의 먹물샘에서 생성되는 이 액체는 극도의 강산성을 띄며, 위력은 그 신동경인조차 빈사상태로 만들정도로 강하다.

그나마 해저에는 보통 시청의 유해조수방재과가 있기에 아무리 난동을 쳐도 춘식이 몇명 사라지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들을 만약 해상에서 마주친다면 답이 없다. 크라켄은 기본적으로 야행성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가끔씩 먹이경쟁에서 밀린 몇몇 개체들이 야간이나 흐린 날에 수면위로 나와 지나가는 선박들을 덮치기도 하는데 해저와는 달리 선박에는 유해조수방재과 그런거 없기에 보통 어느순간 선박째로 사라지는 엔딩으로 끗나기 쉽상이다.

선박을 사냥하는 전략은 개체마다 다양한데, 가장 흔한것은 배를 밑에서 기습해 선체를 감싸고 촉수로 내부의 유기물들을 하나하나 줏어먹는 방식이다. 북마베라해의 개체들은 강산성 먹물을 뿜어 배를 침몰시킨 뒤 유기물들을 줏어먹기도 하고 배에 몇몇 덩치큰 개체는 아예 촉수로 함체를 감싼 상태에서 촉수를 꽉 조여 배 자체를 분쇄. 떨어진 유기물들을 줏어먹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작은 크기와 빠른 순항속도 덕에 함포사격을 통한 격퇴도 실상 불가해 군함을 가져와도 상대하기 힘들다. 유일하게 먹히는 육지것들의 병기는 어뢰뿐이다.

한편 크라켄의 생식방법은 현재까지도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 피아트 500 크기의 키틴질 부리 안쪽에 숨겨진 크고 두꺼운 지느러미와 관련되어있다는 사실만이 사체 해부로 밝혀졌을 뿐이다. 해당 지느러미는 알주머니 내지 자궁으로 추정되는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크라켄이 생식활동을 하는 모습이 현재까지 관측된 바가 없기 때문인데, 밀레니엄 센터의 전문가들은 이들이 해저 깊은 곳에 위치한 특정한 장소에서만 행위를 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 '특정한 장소'의 후보로는 주로 랜드 중앙해의 해저동굴이 거론된다.

4. 식용 [편집]

생김새만 보면 도저히 못먹을것같이 생겼지만, 의외로 신동경에서는 인기가 많은 식재료다. 워낙 맷집이 크기에 그물이나 낚싯대 따위로는 못잡고 주로 포경으로 잡는다.

크라켄 포경업은 신동경에서 최소 3세기부터 기록이 내려오는 유서깊은 산업으로, 전성기였던 17세기 말에는 정부에 등록된 포경선만 5천척이 넘어 한동안 크라켄이 남획으로 멸종할뻔 하기도 했다.

포경에는 주로 능동 소나를 장착한 1천톤급 이상의 잠수함과 텅스텐 작살이 동원되는데, 자세한 사냥 방식은 영업기밀이라 알려진 바가 없다.

잡은 크라켄은 여러가지 형태로 소비된다. 신선한 것은 보통 횟감으로 쓰는데 특유의 그 질긴 생명력 덕분에 회뜨고 걍 상온에 방치해도 최소 3일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활어회에 최적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크라켄은 동경 전역의 횟집에서 가장 싸고 인기있는 횟감으로 통한다.

살수율이 좋지 않거나 잡힌뒤 일주일이 지난 하급 크라켄은 보통 믹서기로 갈아서 통조림으로 판매된다.

5. 진(眞) 크라켄? (진)² 크라켄? [편집]

최근 미제 언어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 300년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크라켄'은 현재의 초거대 문어만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었다. 현대의 문어 비슷한 촉수동물 뿐만아니라 초대형 고래, 게, 랍스터같은 대충 커다란 해양동물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300년 전쟁 이전의 기록들에서는 크라켄은 보통 거대한 향유고래의 형상으로 묘사됐고, 현재의 극초대문어의 형태로 묘사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었다. 하지만 공백의 300년을 기점으로 어느새 기존의 고래형 크라켄은 기록에서 자취를 감추고 크라켄은 점점 거대한 문어의 형태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즉 300년 전쟁 시점부터 모종의 사유로 문어형 크라켄의 개체수가 많아지고 기존의 고래형 크라켄을 압도해버렸다는 말이다. 이는 비키니 환초 연구소에서 시행한 랜드 중앙해 응회암층 화석 연구로 증명된 사실이다.

한편 미제의 QAnon 세력들 사이에서는 또다른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위의 크라켄 향유고래 학설은 NEDP사가 진실을 덮기위해 과학자들을 매수해 지어낸 학설이고[2], 실제로 원래 크라켄은 더 거대한 무언가를 지칭하는 단어였다는 식의 음모론이다. 일명 (진)² 크라켄설. 여기서 그 '거대한 무언가'의 정체로는 달 나치, 환국의 잔재, 문씨의 금괴 등 다양한 추측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4chan에선 해저에 묻힌 거대한 촉수생물 내지 연체동물로 추측하고 있다.

루이나의 모 정유사 종사자들 사이에서 가끔씩 북마베라해에서 붉은 색의 석유가 채굴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2008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증언을 한 한랜드계 루이나인 'Kalpenstain K. Kalpenstain(KKK)'의 극우단체 가입 이력으로 관련된 각종 음모론은 빛이 바라긴 했지만 2022년에 고려대학교의 모 연구진이 북마베라해에서 채취한 벌건 석유가 타 해역에서 채취한 석유들과 성분에 굉장히 큰 차이가 날 뿐더러 오히려 그 성분이 인간의 피와 비슷하다는 논문을 발표해 한동안 한국 인터넷계에서 파장이 일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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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진실 [편집]



1. 개요2. 특징3. 생태4. 식용5. 진(眞) 크라켄? (진)² 크라켄?
5.1. 진실
5.1.1. 크라켄5.1.2. 극초대거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세간에 알려진 '크라켄', 혹은 '극초대문어'는 사실 문어는 커녕 두족류도 아닌 쌩판다른 생명체로, 이들의 정체는 300년 전쟁 이전에 랜드해 해저 지각 사이에 은거하던 초개체이자 구 오스탈로스 선제후국의 수도, '크라켄'의 혈관에 기생하던 환형동물. 일명 '극초대거머리'다. 즉 유사생물학자들이 밀던 문어-오징어 중간단계설도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거머리나 갯지렁이에 가까운 생명체다. 이들이 세간에 두족류로 알려진것은 순전히 수천년간의 수렴진화로 인해 우연히 닮아진 생김새와 NEDP사의 연구조작 때문이다.

5.1.1. 크라켄 [편집]

크라켄
Kraken
학명
Infernalis
(???, 1925)
분류
동물계 Animalia
???문 ???
???강 ???
???목 ???
???과 ???
???속 ???
크라켄 Infernalis


오스탈로스 제국은 화산 분화로 멸망하지 않았다....(더보기)

5.1.2. 극초대거머리 [편집]

극초대거머리
極超大거머리 | Ultraleech
학명
Ultrahirudinea infernalis
(???, 1925)
분류
동물계 Animalia
환형동문 Annelida
빈모강 Clitellata
아강
극초대거머리아강 U. Infernalis
자원보호
금어기
1.9~7.2


비키니 환초에서 발견된 화석과 [?]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본디 이들은 여타 환형동물들처럼 길쭉한 모양의 신체를 가졌었고 문어나 참치 같은 큰 생명체에 붙어 체액을 빨아먹는 평범한 기생생명체였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 개체가 최소 수천년전에 모종의 사유로 '크라켄'의 혈관 내부에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진화 마개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이들은 혈관벽을 이빨로 물고 거기서 새어나오는 체액으로 목숨을 연명했다. 하지만 크라켄의 혈관은 도저히 타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다, 그들의 아담한 크기와 원통형의 신체, 차라리 치설이라 부르는것이 적합할 듯한 작고 촘촘한 치아로는 도저히 혈관의 강력한 유속을 버티고 혈관벽에 붙어있을 수 없었고, 한번 낙오되면 평생을 크라켄의 혈액 속에서 떠다니면서 살아야 했다. 이 혈관에서 흐르는 혈액은 장기간 섭취한 생명체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독극물이었기에 오직 혈관벽을 짜면 나오는 여과된 체액만이 유일한 영양분이었다. 또한 혈관 내부의 '면역체계'도 수시로 이들을 혈관벽에서 털어내 식량으로 삼았기에 이런 곳에서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때문에 이들은 진화를 감행했다.

우선 혈관의 빠른 유속을 견딜 정도로 혈관벽을 꽉 잡고있기 위해 1~2mm 정도 길이의 치아가 크고 굵어져 송곳니가 되었고, 신체 자체도 수 미터 급으로 커졌다. 피부는 단단해졌고 원통형의 신체는 한쪽 면에서만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납작해졌다. 표면적이 늘어난 신체를 치아만으로 지탱하는 것에 한계가 있자 매끄러운 혈관벽에 잘 붙는 빨판이 진화했다. 또한 '면역체계'의 사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생능력이 진화해 초재생능력이 되었고, 포식자를 감지하기 위한 초음파 감각 기관, 감지한 포식자로부터 저항하거나 도망칠때 유용하게 쓸수있는 촉완과 먹물샘도 진화했다. 마지막으로 촉완의 진화로 혈관 내 이동이 잦아지자 이동 중 혈액을 들이마시지 않기위해 개폐가 가능한 부리가 진화했고, 중요 기관이 모여있는 머리의 보호를 위해 이들은 적당히 단단하고, 구하기 쉽고, 가공하기 쉬운 크라켄의 혈전 조각을 머리위에 붙혀 방어력을 높혔다.[3]

고대 오스탈로스 제국이 이곳에 침입해 [?]를 세우고 혈관을 이용한 해운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도 이들은 인류가 개척하지 못한 저 너머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었고, 이런 불안한 공존은 300년 전쟁당시 [?]에 의해 크라켄이 깨어난 것의 여파로 이들이 다시 해저로 돌아왔을 때까지 이어졌다.

한치의 앞도 안보이던 크라켄의 혈관 속에서 살던 이들은 바닷물에 익숙해지는 것에 꽤 오랜 시간을 소비했지만, 적응이 끝나자마자 이들은 랜드해협의 해저 생태계를 제패하고 최상위 포식자로 등극했다. 꽤나 느린 유속의 해저 환경에서 이들은 더 이상 상단부를 짓누르는 압력이 없어 키가 커졌고, 패각은 더 이상 재료를 구할수 없어 대부분 사라졌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현재의 문어를 매우 닯은 생명체, 일명 '크라켄'인 것이다.
[1] 대신 초음파로 소통을 한다.[2] 참고로 학계에 처음으로 해당 학설에 대한 논문을 투고한 연구팀은 CHI가 뒷배를 봐주는 미제의 밀레니엄 센터 소속으로 알려져있다.[3] 이것이 심해동굴 근처의 개체들에서 종종 발견되는 '패각'의 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