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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제3신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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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초대거머리 #==== ||<-2><tablewidth=350px><tablebordercolor=#f60><tablebgcolor=#fff,#1f2023><bgcolor=#f60> '''{{{#fff {{{+1 극초대거머리}}}[br]極超大거머리 | Ultraleech}}}''' || ||<-2><nopad> [[파일:Amphioctopus fangsiao.jpg|width=100%]] || ||<bgcolor=#f93> {{{#000 '''학명'''}}} || ''' ''Ultrahirudinea infernalis'' '''[br](???, 1925) || ||<-2><colbgcolor=#fc6><bgcolor=#f96> {{{#000 '''분류'''}}} || || {{{#000 '''계'''}}} ||동물계 ^^Animalia^^ || || {{{#000 '''문'''}}} ||환형동문 ^^Annelida^^ || || {{{#000 '''강'''}}} ||빈모강 ^^Clitellata^^ || || {{{#000 '''아강'''}}} ||'''극초대거머리아강''' ''^^U. Infernalis^^'' || ||<-2><bgcolor=#f96> '''자원보호''' || ||<:><bgcolor=#FFCC66>'''금어기'''||1.9~7.2|| [clearfix] 비키니 환초에서 발견된 화석과 [?]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본디 이들은 여타 환형동물들처럼 길쭉한 모양의 신체를 가졌었고 문어나 참치 같은 큰 생명체에 붙어 체액을 빨아먹는 평범한 기생생명체였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 개체가 최소 수천년전에 모종의 사유로 '크라켄'의 혈관 내부에 유입되면서 본격적인 진화 마개조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이들은 혈관벽을 이빨로 물고 거기서 새어나오는 체액으로 목숨을 연명했다. 하지만 크라켄의 혈관은 도저히 타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다, 그들의 아담한 크기와 원통형의 신체, 차라리 치설이라 부르는것이 적합할 듯한 작고 촘촘한 치아로는 도저히 혈관의 강력한 유속을 버티고 혈관벽에 붙어있을 수 없었고, 한번 낙오되면 평생을 크라켄의 혈액 속에서 떠다니면서 살아야 했다. 이 혈관에서 흐르는 혈액은 장기간 섭취한 생명체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독극물이었기에 오직 혈관벽을 짜면 나오는 여과된 체액만이 유일한 영양분이었다. 또한 혈관 내부의 '면역체계'도 수시로 이들을 혈관벽에서 털어내 식량으로 삼았기에 이런 곳에서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때문에 이들은 진화를 감행했다. 우선 혈관의 빠른 유속을 견딜 정도로 혈관벽을 꽉 잡고있기 위해 1~2mm 정도 길이의 치아가 크고 굵어져 송곳니가 되었고, 신체 자체도 수 미터 급으로 커졌다. 피부는 단단해졌고 원통형의 신체는 한쪽 면에서만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납작해졌다. 표면적이 늘어난 신체를 치아만으로 지탱하는 것에 한계가 있자 매끄러운 혈관벽에 잘 붙는 빨판이 진화했다. 또한 '면역체계'의 사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생능력이 진화해 초재생능력이 되었고, 포식자를 감지하기 위한 초음파 감각 기관, 감지한 포식자로부터 저항하거나 도망칠때 유용하게 쓸수있는 촉완과 먹물샘도 진화했다. 마지막으로 촉완의 진화로 혈관 내 이동이 잦아지자 이동 중 혈액을 들이마시지 않기위해 개폐가 가능한 부리가 진화했고, 중요 기관이 모여있는 머리의 보호를 위해 이들은 적당히 단단하고, 구하기 쉽고, 가공하기 쉬운 크라켄의 혈전 조각을 머리위에 붙혀 방어력을 높혔다.[* 이것이 심해동굴 근처의 개체들에서 종종 발견되는 '패각'의 정체다. ] 고대 오스탈로스 제국이 이곳에 침입해 [?]를 세우고 혈관을 이용한 해운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도 이들은 인류가 개척하지 못한 저 너머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었고, 이런 불안한 공존은 300년 전쟁당시 [?]에 의해 크라켄이 깨어난 것의 여파로 이들이 다시 해저로 돌아왔을 때까지 이어졌다. 한치의 앞도 안보이던 크라켄의 혈관 속에서 살던 이들은 바닷물에 익숙해지는 것에 꽤 오랜 시간을 소비했지만, 적응이 끝나자마자 이들은 랜드해협의 해저 생태계를 제패하고 최상위 포식자로 등극했다. 꽤나 느린 유속의 해저 환경에서 이들은 더 이상 상단부를 짓누르는 압력이 없어 키가 커졌고, 패각은 더 이상 재료를 구할수 없어 대부분 사라졌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현재의 문어를 매우 닯은 생명체, 일명 '크라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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