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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의 우주 === 루이나 공군은 우주개발 초기부터 해군과 주도권을 다퉈 왔지만, 위성 요격 분야에서는 번번이 해군에 밀렸다. 공군의 첫 시도는 1960년 10월의 공중발사 시험 「BLACK ARROW」였다. 전략폭격기에서 발사한 2단 로켓이 궤도를 돌던 해군의 헤론 1호를 향해 날아가 약 7km 거리를 스쳐 지나갔는데, 이 거리에서 위성을 파괴하려면 핵탄두가 필요했다. 1963년 루이나가 부분적 핵실험 금지 조약에 가입하면서 핵 요격의 길은 막혔고, BLACK ARROW는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났다. 공군이 쏜 첫 위성 요격 미사일의 과녁이 해군의 위성이었다는 사실은 이후 두 군의 관계를 상징하는 일화로 자주 인용된다. 1970년 국방부가 위성 요격 능력의 소요를 제기했을 때 공군은 본토의 고정 기지에서 발사하는 지상 발사형 요격 미사일을 제안했으나, 1971년 8월 함정의 기동성을 내세운 해군의 KINGFISHER에 밀렸다. 같은 달 궤도 핵무기 연구 HIGH TIDE까지 해군의 반대로 기각되면서, 1970년대 루이나의 궤도 군사 전략은 해군이 주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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