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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과학단지와 레제르바-13 참사 ===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radius: 5px; background-color: #F2F2F2,#000; padding: 12px" 상세 내용은 [[플로렌시아 수몰지구]] 문서 참고.}}} 1956년 이후의 과학기술 투자는 1960년대에 국가과학단지 사업으로 이어졌다. 1959년부터 1962년까지 북서부 리본강의 수력 개발과 과학 벨트 조성을 묶는 기초 구상이 마련되었고, 1963년 7월 사업 부지가 특별관리구역으로 예비 지정되었다. 1967년 2월 「국가과학단지 조성법」이 제정되면서 레제르바 과학단지가 확정되었으며, 1969년 3월 착공해 1974년 10월 1단계 시설이 준공되어 부분 가동에 들어갔다. 레제르바 과학단지는 정보·소자·바이오 융합 연구의 국가 거점이었다. 국립 나노·소자연구원과 국가 고등계산센터, 생물안전동이 단지 안에 들어섰고, 1983년 3월에는 연산·인공지능 핵심 시설인 A-클러스터가 1차 구축되었다. 단지는 1980년대 플로렌시아 첨단 산업 정책의 상징이었다. 1987년 9월 14일 오전 2시 17분 리본강 상류 댐이 연쇄적으로 붕괴하면서 레제르바 과학단지 전 구역이 급격히 침수되었다. 정부는 오전 5시 40분 일대를 재난특구로 선포했지만, 공식 집계로 1,204명이 사망하고 337명이 실종되었다. 연구 시설과 데이터센터, 실험동은 인공호 수면 아래 그대로 가라앉았다. 레제르바-13 참사는 국가 주도 개발에 대한 플로렌시아 사회의 신뢰를 크게 흔들었다. 대규모 댐과 과학단지를 한데 묶은 설계가 적절했는지, 붕괴 이전에 위험 신호가 무시되지 않았는지를 두고 조사가 이어졌다. 수몰 구역은 지금도 국가 재난특구로 지정되어 군경이 상시 통제하고 있으며 민간인의 접근은 전면 금지되어 있다. 참사 이후 플로렌시아의 과학기술 정책은 방향을 바꾸었다. 국가 연구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대형 단지 방식 대신 전국 대학과 지역 연구소에 연구 거점을 분산하는 방식이 채택되었고, 댐과 발전소, 연구 시설 같은 대형 국가 시설에는 독립 기관의 안전 검사가 의무화되었다. 레제르바에서 잃은 연구 인력과 자료를 복구하는 데에는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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