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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KINGFISHER(킹피셔, 물총새)는 [[루이나 해군]]이 개발하고 운용한 함정 발사식 직상승 위성 요격 미사일이다. 해군 제식명은 RAS-1. 순양함에서 수직으로 발사된 미사일이 상공을 지나는 위성을 향해 곧장 솟구쳐 올라가, 폭약 없이 요격체를 표적에 직접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식을 썼다. 1976년 9월 첫 시험에서 실패한 뒤 1977년 5월 11일 고도 380km의 자국 표적 위성을 요격하는 데 성공해 루이나 최초의 위성 요격 무기가 되었다. 1983년까지 7회 시험해 4회 성공했으며,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순양함 2척에 배치되었다. 사비에트의 [[야스트레브]]가 표적과 같은 궤도에 올라가 몇 시간에 걸쳐 따라붙는 무기였다면, KINGFISHER는 표적이 머리 위를 지나는 몇 분 사이에 끝내는 무기였다. 대신 사정 고도는 650km로 낮았고, 표적이 발사함 가까이를 지나가야만 쓸 수 있었다. 해군은 이 한계를 약점으로 보지 않았다. KINGFISHER의 표적은 루이나 함대를 감시하는 사비에트의 저궤도 정찰위성과 해양감시위성이었고, 함대를 보려는 위성은 반드시 함대 가까이를 지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해군의 교리 문서는 이를 "함대를 보려면 함대의 사정권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KINGFISHER는 한 번도 사비에트의 위성을 공격하지 않았고, 모든 요격은 자국 표적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었다. 1990년 퇴역했지만, 함정에서 우주 표적을 추적하고 직접 충돌로 파괴하는 기술은 2002년 착수된 해상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로 이어졌다. 사비에트가 이 체계를 "이름만 바꾼 KINGFISHER"라고 부른 것은 이 때문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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