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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리와 낙인 === 보편형 제도와 선별형 제도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다르다. 같은 사회태도조사에서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것이 부끄럽다"는 응답은 9%에 그쳤지만,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응답은 38%였다. 공공임대주택은 계층을 가리지 않는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은 반면,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야 하는 기초생활보장은 여전히 "가난을 증명해야 받는 돈"으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후술할 비수급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거에 대해서는 권리 의식이 특히 강하다. 주거권이 헌법상 권리이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루이나 주거복지청|주거복지청]]에 주거 제공을 청구하는 것은 시혜를 구하는 일이 아니라 권리를 행사하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병역과 복지를 맞바꾸는 관념도 있다. 남녀 모두 징집되는 양성 징병제 아래에서, 병역을 마친 청년의 복무 기간을 공공임대주택 대기 기간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 등은 국가가 복무에 대해 지는 채무를 갚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군인 복지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지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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