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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시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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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 20세기 후반을 지나며 플로렌시아는 식민제국에서 NLTO 중심의 동맹국이자 수출 강국으로 모습을 바꾸었다. 오늘날 플로렌시아는 이원집정부제 아래 삼권분립과 보편참정권을 갖춘 공화국으로, 민주주의 지수는 10점 만점에 8.6점이다. 대통령과 의회의 신임을 받는 총리가 행정권을 나누어 가지며, 1차 랜드 전쟁과 2차 랜드 전쟁에서 모두 총리가 전시 정부를 이끌었듯 정부 운영의 실무는 총리와 내각이 맡는다. 인구는 약 7,800만 명, 명목 국내총생산은 약 3.9조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약 5만 달러에 이른다. 명품과 식음료, 의약·화학, 항공 산업이 수출을 이끌고 있으며, 필라델피아의 차펨하임 스트리트는 여전히 해협의 금융 중심지다. 1878년 이래의 국가 개입 전통은 오늘날의 두터운 복지 제도와 공공 부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사에 대한 평가도 현대 플로렌시아의 중요한 쟁점이다. 1706년과 1711년의 혁명은 국가 정체성의 뿌리로 기념되지만, 같은 공화국이 두 세기 넘게 식민지를 지배했다는 사실은 그 기념을 불편하게 만든다. 옛 식민지 출신 이주민 공동체와 역사학계는 강제 노동과 식민지 동원의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라고 요구해 왔고, 정부는 부분적인 사과와 기록 공개로 응해 왔다. 레제르바-13 참사 역시 국가 주도 개발의 그늘을 보여 주는 사건으로 교과서에 실려 있다. 냉전은 2차 랜드 전쟁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해협의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대립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플로렌시아는 NLTO의 일원으로 이 대립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두 차례 랜드 전쟁의 기억은 플로렌시아의 국방 정책에 짙게 남아, 플로렌시아는 해협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해군과 공군을 유지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동시에 대외 선전과 군비 경쟁이 일상이 된 냉전 구도 속에서 군사비 부담과 복지 지출 사이의 균형은 플로렌시아 정치의 오래된 쟁점으로 남아 있다. 외교에서 플로렌시아는 NLTO 창립 회원국으로서 루이나, 빌베른과의 동맹을 안보의 중심에 두고 있다. 1672년의 침공과 1775년의 개입으로 한때 각각 적이었던 두 나라가 오늘날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는 점은 플로렌시아 근현대 외교사의 흐름을 압축해서 보여 준다. 현 대통령은 마들렌 드 라 포레, 현 총리는 로랑 바슈롱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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