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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격 방식 == KINGFISHER의 요격은 다음 순서로 이루어졌다. * '''표적 궤도 산출''': 해군 우주작전센터가 궤도 감시 전파망의 자료로 표적의 궤도를 확정한다. * '''발사 위치 이동''': 발사함이 표적의 지상 궤적 근처로 이동한다. 표적이 함정으로부터 수평 거리 약 500km 안쪽을 지나가야 요격할 수 있다. * '''추적''': 표적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면 LOOKOUT 레이더가 표적을 포착한다. * '''발사''': 표적이 요격 지점에 도달하기 수 분 전 미사일을 수직 발사한다. * '''중간 유도''': 함정 레이더가 미사일과 표적을 함께 추적하며 진로 수정 명령을 보낸다. * '''종말 유도''': 3단 연소 후 요격체가 분리되고, 적외선 탐색기가 표적을 포착해 추력기로 진로를 맞춘다. * '''충돌''': 충돌 1~2초 전 우산형 전개 장치를 펼치고 표적에 부딪친다. 표적이 레이더에 포착된 뒤 충돌까지는 10분 남짓이면 충분했다. 명령을 받고 발사까지 최대 12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고 발사 후 요격까지 100~200분이 걸린 야스트레브와 비교하면, KINGFISHER는 상대가 발사를 알아채고 위성을 피하게 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았다. 그러나 KINGFISHER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 요격 고도가 650km로 제한되어 고궤도 위성과 정지궤도 위성에는 닿을 수 없었다. * 표적이 발사함 가까이를 지나가지 않으면 함정이 몇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이동해야 했다. * 파고 4m 이상의 거친 바다에서는 발사할 수 없었다. * 적외선 탐색기는 태양 쪽을 바라볼 때 눈이 부셔 표적을 놓칠 수 있었고, 지구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 식은 위성은 찾기 어려웠다. * 함정 1척에 실을 수 있는 미사일은 4발뿐이었다. 해군은 이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한계가 실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봤다. 볼나는 레이더 출력의 한계 때문에 고도 300km 아래를 돌아야 했고, 루이나 함대를 보기 위해서는 함대 가까이를 지나가야 했다. 사정 고도 650km는 볼나와 소바를 잡기에 충분했고, 함대를 따라다니는 KINGFISHER 함정은 이동하지 않아도 이미 표적이 지나갈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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