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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 루이나의 국기는 왼쪽부터 짙은 회색, 흰색, 밝은 회백색의 세로 삼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 ‘회색기(灰色旗)’라 불린다. 이 깃발은 원래 1920년대 플로렌시아의 지배하에서 독립운동 세력에 의해 고안된 상징 깃발에서 비롯되었다. 디자이너는 벨포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멜리 로랑(Amelie Laurent, 1901–1964)으로, 그는 1926년 민족상징 공모전에 ‘회색–흰색–회백색’ 3분할 깃발을 제출하여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 했다. 회색은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끈기를, 흰색은 자유와 독립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회백색은 다문화적 정체성과 민족 내부의 화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1945년 9월 2일, 루이나가 독립을 선포한 직후 임시정부는 「국기 및 국새에 관한 임시훈령」(임시훈령 제15호)을 통해 회색기를 임시 국기로 승인하였다. 이어 1949년 1월 12일 제헌의회가 「국가상징법」(법률 제27호)을 통과시켜 1월 15일 공포하면서 회색기는 공식 국기로 확정되었다. 1962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국가상징법 시행령」은 처음으로 국기의 규격과 색상 배치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이후 1999년에는 반기 게양과 실내 게양 지침이 총리훈령으로 세분화되었다. 2003년에는 국가표준원 고시를 통해 RGB·CMYK·Pantone 체계가 확정되었고, 2018년 개정된 「국가상징법」은 디지털 매체에서의 색상 사용과 오남용 금지 규정을 추가했다. 루이나 국기의 규격은 가로 세로 비율이 3:2이며, 세로 방향으로 균등하게 나뉜 세 띠로 구성된다. 좌측부터 짙은 회색–흰색–밝은 회백색 순서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직 게양 시에는 국기를 단순히 90도 회전하면 되며''', 색의 배열 순서를 바꾸거나 반전하는 것은 금지된다. 표준 규격은 대형 150×225cm, 일반형 120×180cm, 소형 90×135cm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고, 실내에서는 연단용 70×105cm, 책상용 15×22.5cm 등이 사용된다. 오늘날 회색기는 대통령 취임식, 의회 개원, 국경일, 군의 추념 행사 등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해외 공관과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도 루이나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게양된다. 그러나 이 깃발은 색채가 지나치게 단조롭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회색기 디자인이 마치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명암 팔레트’를 연상시킨다며 국가 상징으로는 시각적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가상징위원회는 “색의 절제는 루이나의 역사적 맥락을 담기 위한 의도적 설계”라고 해명했고, 2003년 표준 개정을 통해 회색의 채도를 낮추고 회백색의 명도를 높여 대비를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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