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6 | 246 | '''루이나의 대학 진학률은 2014년 OECD 기준으로 58.6%로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이를 ‘학벌지상주의’로 오해하긴 어렵다.''' 루이나에서 대학 진학은 ‘당연한 과정’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만 가는 선택지’라는 인식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애초에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자격증과 실무능력을 갖춘 사람이 넘쳐나며, 기업과 관공서에서도 고졸 채용이 활발하다. '''대학은 실질적으로 “공부가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며, 진학의 동기는 대부분 순수한 학문적 탐구욕이나 전문직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 한정된다.''' 대학 입시의 문턱도 높지 않은 편이며, 교육 자체가 대중화되어 있는 만큼, 입시를 통과하는 것보다는 대학 안에서 어떤 공부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루이나의 대학들은 대부분 국립이며, 사립대학들은 대체로 상류층의 네트워크나 특정 목적의 공동체 성격이 강해 ‘명문’이라는 타이틀보다는 ‘전용 공간’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루이나 사회 전반은 고등교육을 계급 재생산의 도구보다는, 자기역량을 키우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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