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1 | 루이나 해군은 표면적으로는 ‘대양의 강군’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평균 함령이 약 47년에 달하는 노후 전력 집합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심각한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루이나 해군이 운용 중인 120여 척의 주요 전투함 가운데 상당수가 1970~1980년대에 건조된 함정들로, 세계 주요 해군 중에서도 평균 함령이 가장 높다. 특히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은 제2차 세계대전기에 건조된 함선으로, 루이나 해군의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상징하는 존재로 꼽힌다. 이 함급은 본래 함포 교전을 위한 경순양함이었으나, 해군은 이를 ‘현대화 개조’를 통해 억지로 재활용했다. 낡은 강철 선체 위에 신형 레이더와 사격통제장치, 미사일 발사기를 덧대며 최신형으로 포장했지만, 근본적인 구조적 한계를 넘지 못한 채 매년 정비비만 폭증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한 용접 부위, 전력 부족으로 불안정한 전자 장비, 선체 균형을 해치는 과도한 상부 무장 등은 이 함급을 사실상 ‘움직이는 고철’로 전락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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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 | 이러한 무리한 운용은 ‘프로젝트 300’이라 불리는 대규모 현대화 사업에서 비롯됐다. 이 사업은 “300척 규모의 대함대”를 목표로 내세웠으나, 실상은 낡은 함정을 개조해 숫자만 채운 방산비리의 산물로 평가받는다. 정부와 해군은 “예산 절감과 국산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신형 건조보다 훨씬 비싼 개조비용이 투입되었고, 그 과정에서 군 고위층과 방산업체 간의 리베이트, 허위 성능보고, 예산 유용 등의 부패가 만연했다. 심지어 일부 함선은 개조 후 오히려 안정성이 떨어져 훈련 도중 전력 공급이 끊기거나, 미사일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해군 내부에서는 이를 “전투보다 정비가 더 위험한 함대”라 부르며 자조적인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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