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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s 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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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98
199199루이나 정부는 시민의 총기 소지를 단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유”로 보지 않는다. 총기를 손에 쥐는 것은 법적으로 “잠정적 공권력 행사 수단”을 보유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며, 이 권한은 시민 개개인이 공공질서를 지킬 책임을 공유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에 따라 루이나의 총기 사용 규율은 다른 나라처럼 공포에 대한 억제가 아닌, 절제된 자유의 표현이며, 공적 신뢰의 기반 위에서 작동하는 통제된 권리로 기능한다.
200200== 자동화기 규제==
201루이나에서 자동화기(fully automatic firearms), 즉 격발 한 번으로 다수의 탄환이 연속 발사되는 형태의 무기는 민간 보유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는 루이나 총기관리 체계 중에서도 가장 명확하고, 예외 없는 금지 규정이며, 군·경 외의 모든 개인에게 일체의 소유·이용·보관·접근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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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그 이유는 단순하다. 자동화기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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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인류는 지난 수 세기동안 어떻게 하면 다른 인간을 더 쉽고 효율적이고 빠르게 죽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고, 그중 하나가 바로 자동화기이다. 루이나 정부는 자동화기를 "공공질서를 지킬 수 있는 무기"로 보지 않으며, 오히려 그 자체로 공공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직결된 수단으로 본다. 실제로 루이나 총기관리국은 관련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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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자동화기의 민간 사용은 살상력의 수준에서 이미 사회적 통제를 벗어난다. 이는 자유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 가능한 피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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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즉, 루이나에서 자동화기가 금지된 이유의 99%는 단순히 그것이 너무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며, 나머지 1%만이 체계적 통제, 법적 상징성, 국가 권위 유지 등의 정치적 논리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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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자동화기 한 자루가 초래할 수 있는 인명 피해, 통제력 상실, 응급대응 불가능 상황 등은 현대 루이나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자유의 한계를 넘어서며, 특히 도심 밀집 지역에서는 단 10초의 무분별한 발포만으로도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루이나에서는 자동화기를 “무기”가 아닌 “소형 전술병기”로 재분류하고 있으며, 일반 총기와는 별도의 군사물자법 체계 아래에서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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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민간인은 이를 어떤 이유로도 보유할 수 없다. 심지어 교육·전시·문화재 보존 등의 목적조차도 불허되며, 실물 전시는 비살상 더미 모형(dummy model)만 가능하다. 군에서 퇴역한 자동화기는 모두 소각 처리되거나 부품별 해체 후 분산 폐기되며, 정부는 자동화기가 루이나 영토 내에서 통제를 벗어나는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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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요약하자면, 루이나에서 자동화기의 민간 금지는 자유와 억압의 문제가 아니라, ‘쏘는 순간 수십 명이 죽을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의 문제이며, 그에 따라 루이나는 이 무기만큼은 단호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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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총은 허락하되, 기관총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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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 총기 범죄 ==
202221== 여담 ==
203222*루이나에서는 총을 사는 게 콘돔을 사는 것보다 쉽다. 부끄러운 건 콘돔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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