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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1. 개요 [편집]

랜드해협 세계관에 등장하는 초상현상에 관련된 설정.

2. 설명 [편집]

세계 여러 정부에서는 흔히 초능력이라 불려온 현상을 공식적으로 “신비(神秘)”라 명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과 연구는 대외적으로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부는 신비의 존재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극비에 부치고 있다. 신비와 관련된 문서는 국가 기밀 등급으로 분류되며, 극소수의 연구원과 군사 당국자만이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신비가 단순한 괴현상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적 변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신비가 개인이 발현하는 ‘자신만의 현실(Personal Reality)’에 기반한다고 설명한다. 개인이 인식하는 주관적 세계와 외부 객관적 세계가 충돌할 때 형성되는 틈새에서 신비가 발현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들은 이를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비유한다. 상자 속에 초콜릿을 넣었음에도 열었을 때 사탕이 나오는 것처럼, 신비란 개인의 인식 세계가 확률적 중첩을 통해 현실에 투영된 결과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이 공개된다면,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사회적 혼란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반 대중에게 단 한 차례도 공개된 적이 없다.

즉 신비의 원리는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초상현상의 작동 방식도 거시적 관점이 아니라 미시적 관점을 차용한다. 만일 어떤 현상을 일으키는 신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거시적 관점에서의 신비는 그저 그 현상 자체를 직접 일으키는 힘인 반면, 미시적 관점에서의 신비는 현상 자체를 직접 일으키는 게 아니라 그 현상을 일으키는 데에 관련된 여러 세부요소들을 일으키는 힘인 것이다. 여기서 세부요소란 원자나 분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양자역학은 세상을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로 나눈다. 이때 거시세계란 현실이자 ‘물질’을 의미한다. 그리고 원자나 분자도 엄연히 ‘물질’로 분류될 수 있는 거시적 존재들이다. 이는 일반 과학에서 통용되는 분류와는 다르다. 학계에서는 원자와 분자를 미시세계에 속한다고 보지만, 신비 연구에서는 그것을 이미 완결된 물질 단위, 즉 거시세계의 일부로 간주한다. 신비가 다루는 미시세계란 물질 이전의 ‘조건과 계측값의 체계’이기 때문이다. 즉 벡터, 스칼라, 전기력, 마찰력, 1차원에서 11차원, 준위, 가속도, 원심력 등의 ‘사상적으로 정의된 계측’이다.

정리하자면 양자론 기반의 신비란 사물, 원자, 분자 등의 ‘물질(거시적 세계)’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기 위해, 물질을 정의하는 세부 사항들, 이를테면 벡터, 마찰력, 가속도, 스칼라 등의 사상적 계측을 원하는 방향으로 일으키는 힘인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미시세계를 조종하는 힘 그 자체를 곧바로 신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신비는 사실 모든 인간이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는 현상이며, 누구나 의식 깊은 곳에서 미시세계에 미세한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보통의 인간에게서 발현되는 그 변형의 크기와 수는 극도로 미약하여, 현실 세계에는 거의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 일상 속에서 신비가 작동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수준의 잔향에 불과하다. 즉, 모든 인간이 신비의 씨앗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현실에 관측될 정도로 충만히 드러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그러한 희귀한 발현을 ‘능력자’라 부른다.

반면 소수의 인간은 특정한 조건 속에서 신비의 능력이 충만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신비가 무한히 다채로운 힘으로 분화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발현 가능한 세부 요소의 수와 종류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러한 미시세계의 요소들이 정신력과 결합해 동시에 발현될 때, 거시세계에서는 하나의 일관된 현상으로 묶여 나타난다. 이 때문에 신비가 충만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결국 “하나의 초능력”으로 정의되는 힘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다만 국가 차원의 연구에서는 이 ‘묶임’을 해체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기계적 장치를 통해 발동 조건을 분리·재현하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신비를 단순히 개인의 특수한 힘으로만 보지 않는다. 때로는 신비를 해석하고, 그 작동 원리를 분해하여 무기나 장비의 형태로 구현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졌다. 신비 능력자처럼 정신력만으로 미시세계를 직접 제어할 수는 없지만,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그와 유사한 효과를 흉내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인간의 정신만으로 전류를 조작할 수는 없지만, 반도체 회로나 전자 장치를 통해 전류의 흐름과 전압을 제어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와 같이 과학기술은 거시적 세계를 조작하여 미시세계의 조건을 변형시키는 방법을 택한다.

따라서 신비는 미시세계를 조작하여 거시세계에서 원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힘이라면, 과학기술은 거시세계를 조작하여 미시세계에서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의 비밀 연구소에서는 특정 신비의 발동 조건, 예를 들어 전류의 흐름이나 전압 값과 같은 세부 요소를 분석하여, 그것을 기계적으로 구현하는 장치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해진다. 물론 이러한 성과는 공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으며, 단지 극비 보고서의 단편적 기록과 내부 고발자의 증언을 통해 추정될 뿐이다. 공식적으로는 ‘전해진다’는 수준을 넘지 않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지금도 관련 사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있다.

신비 능력자는 자연적으로 각성한 경우를 ‘원석’이라 부르는데, 이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약물, 전기 자극, 심리 교육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현된 능력자들이다. 이 과정에서 뇌와 정신을 대상으로 한 비윤리적 실험이 수반되었으나, 그러한 사실은 엄격히 은폐되었다. 신비의 발현은 능력자의 정신적 연산에 의존하며, 실패할 경우 현저히 위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는 능력자의 존재 자체를 공문서에서 지우거나 사망 처리하여 비밀리에 관리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은 신비라는 힘 그 자체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발동되는가 하는 원리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따라서 신비 능력자는 존중받는 주체라기보다는 연구 대상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국가에서는 능력자에게 장학금, 의료 혜택, 생활 지원과 같은 특권이 제공되지만, 이는 사실상 연구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에 불과하다. 이 특권은 어디까지나 비밀리에 제공되며, 일반 대중에게는 단순히 우수 인재나 특수 인력 지원 정책으로 포장되어 있다. 다시 말해 정부는 능력자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실질적으로는 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모든 연구가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것은 아니었다. 일부 극단적인 연구자들은 능력자를 인간으로 존중하기보다는 실험실의 모르모트로 취급했으며, 그 과정에서 끔찍한 실험들을 일으켰다. 보고서에 기록된 대표적 사례로는, 한 개인을 인위적으로 최고 등급에 도달하게 만들려 했던 ‘레벨 6 시프트 계획’, 특정 능력을 폭주시켜 법칙을 해석하려 한 ‘유폭 실험’, 특정 능력자의 연산 방식을 강제로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려 한 ‘5월 계획’ 등이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신비가 뇌의 어느 부위에서 발동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인간의 뇌를 강제로 절개하고 해부한 실험까지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연구자들은 이를 과학적 탐구라고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능력자가 비윤리적 실험으로 희생되었고, 그 과정은 지금도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은폐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신비를 단순히 개인의 특수한 힘으로만 보지 않는다. 때로는 신비를 해석하고, 그 작동 원리를 분해하여 무기나 장비의 형태로 구현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졌다. 신비 능력자처럼 정신력만으로 미시세계를 직접 제어할 수는 없지만,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그와 유사한 효과를 흉내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인간의 정신만으로 전류를 조작할 수는 없지만, 반도체 회로나 전자 장치를 통해 전류의 흐름과 전압을 제어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와 같이 과학기술은 거시적 세계를 조작하여 미시세계의 조건을 변형시키는 방법을 택한다.

따라서 신비는 미시세계를 조작하여 거시세계에서 원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힘이라면, 과학기술은 거시세계를 조작하여 미시세계에서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의 비밀 연구소에서는 특정 신비의 발동 조건, 예를 들어 전류의 흐름이나 전압 값과 같은 세부 요소를 분석하여, 그것을 기계적으로 구현하는 장치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신비와 과학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 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묘한 평행 관계를 이룬다.

신비 능력자는 자연적으로 각성한 경우를 ‘원석’이라 부르는데, 이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약물, 전기 자극, 심리 교육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현된 능력자들이다. 이 과정에서 뇌와 정신을 대상으로 한 비윤리적 실험이 수반되었으나, 그러한 사실은 엄격히 은폐되었다. 신비의 발현은 능력자의 정신적 연산에 의존하며, 실패할 경우 현저히 위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능력자의 존재 자체를 공문서에서 지우거나 사망 처리하여 비밀리에 관리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은 신비라는 힘 그 자체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발동되는가 하는 원리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따라서 신비 능력자는 존중받는 주체라기보다는 연구 대상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국가에서는 능력자에게 장학금, 의료 혜택, 생활 지원과 같은 특권이 제공되지만, 이는 사실상 연구 협조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능력자의 위치는 기본적으로 피험자다.

그러나 모든 연구가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것은 아니었다. 일부 극단적인 연구자들은 능력자를 인간으로 존중하기보다는 실험실의 모르모트로 취급했으며, 그 과정에서 끔찍한 실험들을 일으켰다. 보고서에 기록된 대표적 사례로는, 한 개인을 인위적으로 최고 등급에 도달하게 만들려 했던 ‘레벨 6 시프트 계획’, 특정 능력을 폭주시켜 법칙을 해석하려 한 ‘유폭 실험’, 특정 능력자의 연산 방식을 강제로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려 한 ‘5월 계획’ 등이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신비가 뇌의 어느 부위에서 발동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인간의 뇌를 강제로 절개하고 해부한 실험까지 자행되었다는 점이다. 연구자들은 이를 과학적 탐구라고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능력자가 비윤리적 실험으로 희생되었고, 그 과정은 지금도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은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