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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수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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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공조와 한계 == 7인이 수년에서 수십 년째 잡히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도주 능력보다 그들이 머무는 공간의 성격에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들의 은신 형태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첫째는 국가의 비호다. 장 첸하오는 청평 체제의 비공식 하청으로서 자국에서 공개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루이나와 청평 사이에 국교가 없어 송환을 논의할 통로조차 없다. 마이콥스키 역시 사비에트의 묵인 아래 출국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 둘째는 통제 불능 지대다. 린 바덴이 머무는 유고랜드 서부 국경지대와, 칼다리스·오르텔리가 근거지로 삼는 콘스탄티노폴은 명목상의 주권자가 있지만 실효 지배는 미치지 않는 곳이다. 특히 콘스탄티노폴은 명목상 루이나의 보호령이라는 점에서, 수배자 둘이 루이나가 책임져야 할 땅에 숨어 있다는 모순을 안고 있다. 셋째는 이동과 비가시성이다. 초커는 물리적 소재 자체가 확인되지 않으며, 허슬러는 국경 외곽을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통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일부 수사·정보기관은 체포보다 제거를 우선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루이나 MIA의 허슬러 분류와 플로렌시아 DSI의 초커 '소프트 킬' 검토가 대표적이며, 2011년 [[오리온 작전]]은 그 선례로 자주 거론된다. 인권단체들은 적색수배가 사실상 표적 사살 목록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7대 수배자라는 공개 명단 자체가 사법 절차 밖의 처리를 정당화하는 데 쓰이고 있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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