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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폴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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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군기 === 군사잡지 플래툰의 종군기자인 태상호 기자가 2006년 플래툰 컨벤션에서 꺼낸 말에 따르면, 당시 루이나군도 철군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으나 자신들이 치안을 박살내 놓았고, 주변국의 '자유의 투사'들까지 루이나군을 잡으러 온 상황에서 손을 빼면 정말로 개막장 소리를 듣기 십상이라 철군을 하고 싶어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냥 있자니 주위 놈들은 죽여도 시원찮은 침략자 취급하고, 그렇다고 그냥 손털고 나가면 지옥이 펼쳐져서 국제적으로 욕 퍼먹을게 뻔하기 때문이었다. 자이툰에 한국군이 파병나가기 전 루이나군과 함께 이동하며 인터뷰하던 한국 기자가 "한국군이 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느냐?"라는 말을 하자 루이나군 병사가 기쁜 목소리로 "언제 오는가?" 하고 물어볼 지경이었다. 하지만 한국기자가 "한국군이 와도 그냥 평화유지군이고 전투병 파병은 어려워보이는데?"라는 답변을 하자 무척 실망한 얼굴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전쟁에, 재건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관계로 루이나군이 도입을 준비중이었던 UH-60 초기모델을 공동구매하는 것도 무산되었다. 결국 자신들의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전선 확대가 결국 루이나군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콘스탄티노폴 전선을 유지하기에 힘에 부친 루이나 행정부는 이듬해 7월부터 루이나군 병력이 콘스탄티노폴에서 일제히 철수해 교외로 병력을 돌렸고, 1970년 10월 12일, 마지막 전투부대가 떠났으며 참모단과 훈련단은 1971년까지 주둔 후 철수 했다. 9월 1일, 리처드 잭슨 대통령이 콘스탄티노폴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끝났음을 선언하며 완전히 손을 뗐다. 그러나 사태는 이미 루이나군이 나간다고 해결될 수 없는 상태였다. 전부터 치안유지 능력이 심각하게 의심되던 콘스탄티노폴 신정부군과 경찰은 한술 더 뜬다. 루이나가 콘스탄티노폴 경찰에 지급한 권총이 며칠만에 암시장에 풀리고, 심지어 국내 방산업체가 수출한 AR-15 소총도 암시장에서 팔리며 IS가 AR-15에 광학장비를 달고 행진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콘스탄티노폴의 군/경찰/민병대에 입대했다가 무기를 든 채로 탈영후, 콘스탄티노폴군이나 경찰의 제복을 입고 갱단세력에 합류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일 정도였다. 결국 어느 정도 자치정부가 안정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계속되는 무장세력간 갈등과 정정불안, 테러를 끝내지 못하며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지옥구덩이에 들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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