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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포르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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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조 (단독 합의의 금지) === {{{#!wiki style="padding: 12px; margin: 15px 0; border: 1px solid gray; border-radius: 5px;" '''제6조(단독 합의의 금지)''' 어느 당사국도 다른 당사국의 동의 없이 테러 조직 또는 탈레반과 휴전, 강화, 항복의 수락, 그 밖의 정치적 합의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고랜드 측이 가장 강하게 요구한 조항이다. 공산 정부는 루이나가 탈레반이나 남부 부족 세력과 따로 손잡고 자신들을 버릴 가능성을 가장 두려워했고, 이 조항으로 루이나의 손을 묶었다. 조항의 효력은 서명 직후 곧바로 나타났다. 12월 7일 탈레반 지도부 일부가 칸다하르를 넘기는 대가로 지도자들의 사면을 받는 조건부 항복을 타진했을 때, 고랜드 정부는 동의를 거부했고 루이나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협정은 아직 발효 전이었지만 양측은 이미 이 조항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이후 루이나는 2010년, 2013년, 2018년 세 차례 탈레반과의 예비 접촉에 대한 동의를 고랜드 정부에 구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루이나의 전쟁사 연구자들은 이 조항을 「벨포르의 덫」이라고 부른다. 루이나는 탈레반과 협상해 전쟁을 끝낼 수 없었고, 고랜드 정부를 설득할 수도 없었다. 남은 출구는 협상 없는 일방적 철수뿐이었다는 것이다. 2017년 출범한 정부가 탈레반과 마주 앉는 것 자체를 "벨포르 협정에 대한 배신"이라고 설명한 것도 이 조항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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