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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스탱교 붕괴 === 셀레스탱교는 나보레 북부에서 롤랑강을 건너는 국도 4호선의 길이 480m짜리 강철 트러스교였다. 1936년 대공황기 공공사업으로 지어진 이 다리는 벨포르로 출근하는 나보레 주민들의 주요 통로였다. 2006년 11월 8일 오전 7시 52분 다리의 중앙 경간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 있던 차량 약 110대가 강으로 떨어졌고, 37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 사고 조사위원회는 부재를 잇는 연결판이 설계 때부터 얇았던 데다, 1970년대와 1990년대 두 차례의 덧씌우기 포장으로 다리의 무게가 크게 늘고 부식이 겹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가도로공사는 2001년 점검에서 이미 이 다리에 '구조적 결함' 등급을 매겼지만, 보수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거듭 미루어졌다. 같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도로공사 예산의 약 70%는 새 국도와 차로 확장에 쓰였다. 유지와 보수는 정치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는 사업이라 늘 뒤로 밀렸다는 것이 조사위원회의 결론이었다. 국가도로공사 사장은 사고 2주 뒤 물러났고, 점검 결과를 축소해 보고한 점검 업체 직원 2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보수를 미룬 결정에 관여한 공사 임원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아 유족들의 반발을 샀다. 2007년 개정에 따른 긴급 점검에서 1950년 이전에 지어진 교량 약 3,100개 가운데 410개가 디 등급 이하로 드러났다. 2025년 말 기준 이 등급 교량은 없지만 디 등급 교량은 380개가 남아 있으며, 유지관리 우선 원칙(제16조) 때문에 새 도로 사업이 늦어진다는 불만과 보수 속도가 여전히 느리다는 비판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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