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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 에위그힐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에서 주택은 상품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간주된다. 정부는 매년 GDP의 약 5%를 주택 건설과 유지 관리에 투입하며, 국가가 직접 주택을 공급·관리한다. 이로 인해 무주택 문제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국민의 주거권은 전면적으로 보장된다. 도시 지역에는 사회주의적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수도 발즈부르크의 경우 인구의 약 70%가 국가 소유 아파트에 거주하며, 평균 주거 면적은 가구당 약 68㎡ 수준이다. 임대료는 소득의 평균 5% 이하로 책정되어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다. 아파트 단지에는 탁아소, 학교, 진료소, 상점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배치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농촌 지역은 협동농장(콜호즈)이나 국영농장(소호즈)과 연계된 협동형 주거 단지가 일반적이다. 가구마다 소규모 주택과 텃밭이 제공되며, 농촌 주택 역시 국가 보조금으로 건설·유지된다. 이로 인해 도시와 농촌 간 주거 격차가 크지 않고, 농민들 또한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누린다. 주택 배정은 결혼, 출산, 근속 연수 등 사회적 조건에 따라 국가가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에게는 소형 아파트가 우선 공급되며, 자녀가 늘어날수록 더 큰 평수로 이전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높은 출산율(여성 1명당 2.9명)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주택 관리와 유지보수 또한 국가가 책임진다. 각 아파트 단지에는 인민주택위원회가 설치되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수도·전기·난방 같은 공공요금은 실비 수준으로만 징수된다. 이는 국민들에게 안정적 주거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적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수단으로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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