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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역사/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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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포르 학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벨포르 학파)] 1920년대 벨포르에서는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모인 토론 모임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벨포르 학파'로 불렸다. 학파는 스스로를 오드런과 홉스의 '부조리' 비판을 계승한 것으로 여겼다. 지도자 '''[[로렌스 앨더]]'''(1889~1962)는 『의미의 조건』(1928)에서 문장이 의미를 가지려면, 그 문장이 참일 때와 거짓일 때 세계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을 내세웠다. "절대자는 스스로를 전개한다"는 문장이 참이든 거짓이든 세계에서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그 문장은 거짓이 아니라 무의미하다. 신, 절대자, 물자체에 관한 문장 대부분이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다. 러시아계 물리학자 출신 '''[[마그다 셰르바코바]]'''(1897~1971)는 확률을 반복되는 사건의 빈도로 정의했다. 그는 양자역학의 확률이 우리의 무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의 성질이라고 주장해, 결정론을 당연시하던 학파 내부에서 논쟁을 일으켰다. '''[[빅토르 하인]]'''(1902~1980)은 논리와 수학의 진리가 세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호를 쓰기로 한 약속에서 나온다는 규약주의를 폈다. "2+2=4"가 언제나 참인 것은 세계가 그렇게 생겨서가 아니라 우리가 '2', '+', '4'를 그렇게 쓰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오드런의 "이름은 약속이다"가 7백 년 만에 논리학의 언어로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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