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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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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의 세기 === 20세기 루이나는 네 번의 전쟁을 치르며 배급제를 거듭 겪었다. 1차 대전 말기(1917~1919)에 처음 설탕과 버터가 배급되었고, 2차 대전 때는 1940년부터 고기와 설탕, 버터, 달걀, 차가 모두 배급되었고, 설탕은 1947년, 마지막으로 고기는 1949년에야 배급이 풀렸다. 루이나 본토는 공격받지 않았지만, 상선이 잇따라 격침되면서 수입 식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정부는 모자란 재료로 끼니를 때우는 법을 가르치는 요리책 『승리의 식탁』(1941)을 펴냈다. 렌틸콩을 다져 거위 모양으로 빚은 '가짜 거위', 삶은 파스닙에 바나나 향을 입힌 '가짜 바나나', 감자와 통밀을 섞어 구운 회색의 '''국민 빵'''이 이 책에서 나왔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이 음식들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배급은 1차 랜드 전쟁 중인 1960~1962년에 버터와 고기를 중심으로, 2차 랜드 전쟁 중인 1974~1977년에 설탕과 고기를 중심으로 다시 시행되었다. 2차 랜드 전쟁기의 배급은 검은 10년의 혼란과 겹쳐 특히 고통스러웠다. 이렇게 세 세대가 연달아 배급을 겪은 탓에, 루이나에는 지금도 '배급 세대'라는 말이 있고 음식을 남기는 것을 크게 꺼리는 문화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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