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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루이나/복지)] 루이나는 가장 전폭적인 복지 정책을 펴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경제·사회학적으로 '준사회주의형 국가'(semi-socialist state)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경제 자유도는 대부분의 통계에서 상위권이다. 소득의 절반가량을 세금으로 내야 할 만큼 세율이 높지만 조세 저항이 크지 않은데, 그 바탕에는 공직 사회에 대한 높은 신뢰가 있다. 나보레 시 상원의원 로버트 랭던이 시 법인카드로 껌을 샀다가 유용 혐의로 재산을 몰수당했다는 일화가 회자될 정도다. 복지 제도의 뼈대는 대공황기에 놓였다. 1930년대 제정된 기초생활보장법은 가구 소득이 기준에 못 미치면 그 차액을 보전하는 최저소득보장 제도로, 흔히 '기본소득'이라 불리지만 모든 국민에게 같은 돈을 나눠 주는 제도는 아니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없으며,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는 구직이나 직업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이 밖에 저소득 세입자의 임대료를 보조하는 주거급여, 학교 무상급식, 보편형 공공주택이 생활의 기반을 받친다. 주무 부처는 1945년 설립된 사회복지부로, 사회보장청(SSA)·주거복지청(HWA)·영양지원청(NAS) 등 14개 소속기관을 두고 있으며, 의료는 보건부가 따로 맡는다. 복지가 이만큼 자랄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1885년 공화국 수립 이후 본토가 한 번도 전장이 되지 않았다는 점, 1·2차 랜드 전쟁 동안 전쟁 특수를 누렸다는 점, 1950~80년대 '기록갱신기'라 불린 고도성장이 꼽힌다. 복지 자체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 합의 사항이어서, 정당 사이의 논쟁은 복지를 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할지에 머문다. 문제점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재정 부담, 제도의 틈에 놓인 사각지대, 부정수급이 꼽힌다.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빠르게 늘면서 연금과 의료 지출을 어떻게 감당할지가 주요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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