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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공화국 세대 == 1990년대에 등단한 작가들. 1989년 제6공화국 헌법이 표현의 자유를 강화하고 언론기본법이 폐지되면서 루이나 출판계는 반세기 만에 사전 검열에서 벗어났다. 출판사가 빠르게 늘었고, 대형 서점과 베스트셀러 목록이 등장했으며, 문학은 처음으로 '팔리는 상품'이 되었다. 이 세대의 문학은 앞 세대의 증언 문학과 몇 가지 점에서 갈라진다. 첫째, 거대한 역사보다 도시의 일상과 개인의 내면이 주된 무대가 되었다. 클라라 에버릿과 루실 보나르로 대표되는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소설이 여성 독자층을 중심으로 큰 시장을 형성했다. 둘째, 앙투안 루셀처럼 서사의 형식 자체를 해체하는 실험이 본격화되었다. 셋째, 자크 모로와 같은 이민 2세 작가들이 처음으로 문단의 중심에 들어왔다. 동시에 1990년대는 국가폭력의 진상이 하나씩 드러나던 시기이기도 했다. 군정기의 기록과 검은 10년의 진실이 공개될 때마다, 이 세대는 직접 겪지 못한 과거를 '물려받은 기억'으로 다시 쓰는 작업에 나섰다. 노에미 드루앵의 시와 로망 데브리크의 사회파 소설이 그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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