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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르포르 === (1942년 1월 29일 ~ ) 루이나 역사소설의 계보를 대표하는 원로 작가이자, 현대 루이나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지닌 문인. 나보레에서 태어나 1964년 [[루이나 통신]] 기자로 입사했고, 이후 14년 동안 국내외 분쟁지와 정치 현장을 취재했다. 1970년에는 콘스탄티노폴 침공에 종군하며 루이나군이 수렁에 빠져 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았는데, 이 경험은 훗날 그가 "국가가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의심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다. 1978년 군정이 통신사들을 루이나 통신 하나로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기자로 분류되어 해직되었다. 이후 소규모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며 기사로 쓸 수 없었던 것들을 소설로 옮기기 시작했고, 1986년 《제4의 성채》로 늦깎이 등단했다. 르포르의 문체는 냉정하고 단단하며, 드물게 시적이고 때로는 고발적이다. 그는 미셸 오트리브가 시작한 '문서를 소설 속에 옮기는' 수법을 역사소설로 확장해, 공문서와 재판 기록, 신문 기사를 허구의 서사와 정교하게 엮었다. 그의 작품은 루이나의 어두운 근현대사, 계급 문제, 제국기의 식민 통치, 권력의 교체를 기록하고 해부한다. 그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나는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진실을 조립하는 것이다." 정치권력의 언어, 역사 기록의 왜곡, 대중의 망각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온 작가로서, 그의 작품은 고등학교와 대학의 역사교육에서 자주 인용된다. 2020년 루이나 문학명예훈장을 받았으며, 현재는 집필을 줄이고 루이나 시민기록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단에서는 그를 "말보다 기록을 더 믿는 작가", "문학으로 역사에 질문하는 사람"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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