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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롤리나 바스케스 === (1990년 6월 23일 ~ ) 롱비치 출신의 소설가. 중남미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루이나인으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언어와 정서가 뒤섞인 항구 도시 환경에서 자랐다. 문장 하나에 하루의 정서를 담는 작가로 불리며, 격렬한 서사보다는 도시의 구름, 벤치 위의 묵상, 조용한 버스 창밖의 풍경을 따라가는 듯한 서정적이고 절제된 문체로 주목받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혼탁함은 뉴스에 넘기고, 나는 창문을 닫을 때의 마음을 쓴다"고 말한 바 있으며, 독자들은 그녀의 작품을 두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모든 감정이 흐르는 소설"이라 평가한다. 그녀의 글은 사건보다 감정, 대사보다 정적, 설명보다 공기처럼 전달되는 정서로 이루어진다. 온라인 연재로 첫 독자를 만난 뒤 종이책으로 옮겨 온 세대의 대표 작가이기도 하다. 짧은 장과 여백이 많은 지면 구성은 화면으로 읽는 독자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그녀의 문장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현대 루이나 문장으로 꼽힌다. 루이나 현대문학계에서는 그녀를 '도시적 서정의 정착자', 혹은 '일상의 결을 문장으로 옮기는 사람'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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