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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법(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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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연쇄 추돌 사고 === 2012년 2월 8일 오전 7시 40분 빈덴브루크 계곡 구간에서 시정이 30m까지 떨어진 안개 속을 달리던 차들이 얼어붙은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잇따라 부딪쳤다. 화물자동차 22대를 포함한 137대가 1.6km에 걸쳐 엉켰고, 일부 차량에서 불이 나 구조가 늦어졌다. 26명이 숨지고 190여 명이 다쳤다. 사고 15분 전 국가도로공사의 기상 감지 설비가 이미 시정 40m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측정값을 보고 속도를 낮추거나 진입을 막아야 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사고 뒤 국가도로공사와 국토안보부 고속도로 경찰국은 서로 상대가 통제했어야 했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2013년 개정으로 가변 속도 제한과 의무 폐쇄 기준이 생긴 뒤, 2016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기상 감지 설비와 전광 표지가 설치되었다. 차량 10대 이상이 얽힌 연쇄 추돌 사고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한 해 평균 4.1건이었지만 2016년부터 2025년까지는 1.3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운전자들이 전광 표지의 낮아진 속도를 잘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시정 100m 미만 구간에서도 차량의 절반 이상이 시속 50km의 제한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반대로 폐쇄가 잦아지면서 화물 업계는 운송이 수시로 끊긴다고 불만을 제기한다. 일부 민자 고속도로가 기상 감지 설비를 늦게 갖추어 과태료(제45조)를 받은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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