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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해협(비교)

r14 vs 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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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1515=== 랜드사 ===
1616==== 선사시대 이전 ====
17태초의 세계는 어둠과 물뿐인, 아직 아무 이름도 붙지 않은 공간이었다. 그 침묵과 공허 사이에서 처음 깨어난 존재가 고요한 지성, 에루바였다. 에루바는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도 생각으로 형상을 그리는 신이었고, 그는 먼저 시간과 흙, 그리고 의지라는 세 가지를 만들어냈다. 시간은 흐르며 세월을 만들고, 흙은 응고되어 육지가 되었으며, 의지는 스스로를 밖으로 밀어 올려 결국 생명을 움트게 했다. 그렇게 땅이 드러나고 바람이 불고 숨이 생겼을 때, 에루바는 흙을 집어 들어 인간을 빚었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만들지 않았다. 일부러 그 안에 하나의 빈틈, 곧 ‘결핍’을 남겨두었다.
18
1918이 결핍은 처음에는 이유 모를 슬픔과 막연한 갈망으로 나타났다. 채워지지 않는 허기처럼 마음 어딘가를 건드리던 그것은 점차 형태를 바꾸어 탐욕, 거짓, 폭력, 지배의 욕망으로 자라났다. 에루바는 이 모습을 보고도 그것을 단순한 실패로 여기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결핍이 불완전함의 낙인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신은 인간이 선을 따르도록 운명을 미리 정해두지 않았고, 악을 피하도록 강제로 붙들어두지도 않았다. 그는 인간에게 죄를 지을 자유까지 포함한 선택의 권리를 허락했다. 무엇을 따르든, 그 선택과 결과의 책임은 오직 인간 자신에게 남겨진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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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01
103102후대의 역사가들은 이 시기를 두고, 고대 고랜드에서 가장 정교하면서도 가장 무자비한 체계가 완성된 때라고 기록했다. 폭군의 명령보다도 더 세밀한 율령이 사람들의 일상을 규제했고, 예언자의 분노보다도 더 냉정한 문장이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갈랐다. 에루바 연맹은 분명히 고랜드를 다시 하나로 엮어 주었다. 하지만 그 통합은, 무너진 신전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위선의 돌판’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사람들은 나중에 말했다. 겉으로는 신의 이름을 걸고 있었지만, 그 안을 지탱하고 있던 것은, 신의 침묵을 자기들 마음대로 대신 말하고자 했던 인간들의 끝없는 욕망이었다.
104103
17(空白)
10518(이 뒤는 로마 내용)
10619==== 고대 ====
10720서력원년, 로마제국의 군대가 現콘스탄티노폴지역에 주둔하였단 기록이 최초로 등장, 지중해세계에 해협이 포함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력30년엔 現고랜드지역에 위치한 무명왕국의 세력과 접촉하였단 흔적이 등장하였고, 서력33년엔 現콘스탄티노폴과 빌베른지역에 각각 (지명 구상 안함), (지명 구상 안함)[*前1. COLE'VIL'(COLONN VILLE'I) 라는 옛 빌베른 지명의 어원이되었다.]가 세워져 확장을 잠시 중지하고 토착세력을 포용하며 행정을 정비한다, 이때부터 現빌베른 지역과 플로렌시아 지역에 대도시와 무역경제가 발생하며 랜드해협문화의 기초가 닦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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