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 | 67 | 한발의 미사일은 주익의 엔진에 명중하였고 다른 한발은 기체 후방부에서 근접폭발했다. 367편은 미사일에 피격된 여파로 기체 후부에 구멍이 뚫리면서 급격한 감압이 일어났고 이 충격으로 최소 1개 이상의 유압장치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B747에 장착된 4개의 유압 시스템 중 승강타를 조작할 때 쓰이는 3번 유압은 비상 강하를 하던 367편이 다시 상승하지 못한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파괴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피격 직후 367편은 잠시 38,000ft(11582m)까지 급상승하였고 이후 약 11분간 추락하며 활공하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때 10여 분이나 남아 있었는데도 367편이 비상상황임을 알리고 MAYDAY를 하지 않았는지는 미스터리다.[* 피격 직후 급격한 기내 감압으로 인해 저고도로 하강하겠다는 교신을 도쿄 컨트롤에 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 무전은 잡음이 심해 도쿄 컨트롤에서는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관제사는 주파수를 확인한 뒤 다시 교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367편과의 교신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조종사들은 피격 직후 상승하던 불안정한 기체를 제어하기 위해 랜딩 기어를 내리는 시도도 했지만[* 이때 엔진은 정상이라고 하는 녹음이 들린다.] 자동조종은 물론 정상적인 수동조종도 어려움을 느끼고 비상강하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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