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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6 | 356 | 웨스타시아는 격침된 수송선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루이나 측은 이들 중 하나 이상이 전술핵 무기를 운반 중이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마테르 전쟁은 이제 단순한 지역전에서 벗어나, 국제사회를 공포에 몰아넣는 핵위기 상황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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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8 | === 5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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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9 | 1983년 5월 18일, 루이나 해군은 마테르 전쟁 개입 이후 가장 대담한 직접 공격에 나섰다. 현대화 개조를 마친 아이오와급 전함 RNS 위스콘신은 이날 새벽 3시 40분경, 웨스타시아군의 전략 공군기지인 ‘니벨룽겐 공군기지(Nibelungen Air Base)’를 향해 토마호크 BGM-109 순항미사일 16발을 일제히 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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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 | 이 전함은 컨테이너형 토마호크 발사대 8문(각 4발 탑재)을 장착하고 있었으며, 해당 발사대는 고정 각도로 설치되어 회전 없이 수평으로 사출하는 구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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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2 | 발사된 16발의 미사일은 각기 다른 궤도를 따라 비행, 초저공으로 사막과 계곡을 스치듯 날아 니벨룽겐 기지의 활주로, 격납고, 유류저장고, 관제탑, 방공포대 등을 정밀하게 타격했다. 특히 활주로는 미사일 6발의 집중 공격을 받아 대형 크레이터가 생성되었고, 이로 인해 이착륙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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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4 | 피해는 심각했다. 격납고 2동이 붕괴, 그 안에 있던 토네이도 IDS기 3대와 조기경보기 1대, 보잉 공중급유기 1대가 전소되었으며, 항공 정비대 소속 인원 중 24명이 사망,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기지 내부의 지휘통제 시스템이 전소되는 피해를 압었으며, 항공작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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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6 | 웨스타시아 국방부는 “적의 기습적 공군기지 파괴 시도는 명백한 선전포고이자 군사도발”이라며 강력히 항의했고, 루이나 정부는 곧바로 대응 성명을 통해 “공군기지가 타격 작전에 사용되었다는 정황이 확보되었으며, 국제법상 정당한 선제적 방어 조치”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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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8 | 니벨룽겐 공군기지의 일시적 마비는 웨스타시아 해군 수송작전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루이나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이 실전에서 입증되면서 웨스타시아의 전략적 우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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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 |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UN 안전보장이사회는 같은 날 긴급회의 소집을 결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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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2 | 1983년 5월 18일 오후, 루이나 해군이 웨스타시아의 니벨룽겐 공군기지를 순항미사일로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는 긴급히 비공개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그리니치 표준시 20시(현지시각 오후 4시)에 열렸으며, 상임이사국들과 관련 당사국들인 루이나, 웨스타시아, 마베라, 유고랜드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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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4 | 회의에서 사비에트와 영국, 베트남과, 중화인민공화국, 동사랜드 등은 일제히 사태의 확전을 우려하며, “모든 당사국이 군사적 긴장을 즉각 완화하고, 수송선 검문 및 해역 봉쇄를 중단할 것”을 골자로 한 중재 결의안 초안을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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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6 | 플로렌시아 외무장관은 회의에서 “이 전쟁은 핵무기 수송 여부를 둘러싼 극단적인 군사행동으로 치닫고 있다. 외교의 문을 지금 닫아버린다면, 내일은 그 문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언하며, ‘좋게 좋게 끝내자’는ㅠ국제사회의 평화적 중재를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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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8 | 그러나 루이나 측 안보리 대표 라파엘 모레이라(Rafael Moreira)는 강경한 태도로 이를 거부했다. 그는 “루이나는 지금 전 지구적 핵확산 위협을 막기 위한 최후의 방어선에 서 있다”며, “검문은 계속되며, 모든 불명확한 선박과 군사활동은 정당한 표적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이 사태를 좋게 끝낼 생각이었다면 웨스타시아는 핵무기를 싣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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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0 | 회의는 결론 없이 파행되었고, 결의안 초안은 루이나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플로렌시아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외교적 수단이 아직 남아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다”며, 향후 긴급 추가회의 소집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웨스타시아는 회의 내내 핵무기 운송설을 전면 부인했으며, “수송선은 인도적 물자만을 운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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